• [F1관련] F1, '펠리페 나스' 2015년 계약 外 짧은 소식들...2014.11.06 AM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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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IA가 2015년 잠정 엔트리 리스트 - 11개팀을 발표했는데 '케이터햄'과 '마러시아'가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마러시아의 경우는 '매너 F1팀'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는군요.

이 팀에게 '매너'라는 이름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원래 2009년 '매너 레이싱'이 F1 엔트리를 제출했다가 '버진 레이싱'이 되었고 '마러시아'가 지분을 인수했다가... 다시 '매너 F1팀'으로 회귀한 케이스입니다.

[얼마전까지 마러시아의 메일 주소는 '마러시아-매너' 뭐... 이런 식으로 표기되기도 했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케이터햄과 매너에게는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놓는 것이 투자자를 물색하는데도 도움이 될테니...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 케이터햄이 '루벤스 바리첼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팀의 계획은 미국, 브라질,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3개 대회에 '고바야시 카무이'를 대신해서 바리옹을 출전시키려고 했었다는군요.

전 팀 보스 '콜린 콜스'가 브라질GP의 주최자 역할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케이터햄의 재정이 멀쩡했다면 바리옹의 고별전을 3경기에 걸쳐 감상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3. 메르세데스가 엔진 동결에 대해 한발 물러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규정으로는 시즌 중에는 엔진 개발이 불가하고, 비시즌 동안에 45개의 엔진 부품 중에서 48%만 변경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2015년 부터는 그 변경의 폭도 축소되게 되어있죠.

엔진 동결 때문에 엔진의 열세 속에서 시즌을 치뤄야 했던 페라리와 르노는 불만을 나타내고 있었는데, 메르세데스가 예산 증가의 폭이 크지 않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다른 팀들과 타협점을 모색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4. 자우버가 '펠리페 나스'와 2015년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자우버는 '아드리안 수틸'과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모두를 교체하고, 2015년에는 '마커스 에릭슨'과 '펠리페 나스' 조합으로 레이스에 출전합니다.

나스는 현재 GP2 시리즈 2위에 올라있고,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3차례 테스트와 5차례 연습주행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참고로 'Banco do Brasil'의 스폰서도 받고 있으니... 자우버로서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댓글 : 2 개
팀이 줄어들면 안될텐데... 두 팀 모두 잘 해결 됐으면 좋겠네요.
이번 미국 보니까 너무 휑하던데...
베텔이 핏 레인 스타트를 하면서 17대만 그리드에 정렬하니... 정말 휑했었죠.

F1에 관심이 있다던 'Forza Rossa'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물(?)이 나왔을 때 인수해서 진입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쪽도 자금 조달이 안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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