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노벨] [약스포]방패용사 성공담 1권2014.09.14 PM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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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보이길래 구입했습니다.
재미는 분명 있는 편입니다만
구성도 꼼꼼하고 진행도 상당한 문장력을 보여주며 번역도 잘되어있는 편입니다.(사소한 오탈자는 넘어가고...)
하지만 말입니다....
밑도 끝도없이 주인공이 이유도 모른채 불행해진점은 사실 스토리 구성에는 상당히 치명적이긴 합니다.
주인공이 밑바닥 부터 기어 올라온다는 전형적인 영웅담스타일의 이야기 입니다. 1권의 내용을 봐서는 말이죠. 헌데 왜 주인공이 밑바닥에서 시작해야 하는지 그부분은 다소 독자들에게 있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만들수있다고 봅니다. 일단 딱히 이유가없어요.

-주의-
(아래에는 다소 시작부의 내용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사실 정보게시판의 예고문에도 나와있는 내용이지만 일단 미리 알려드립니다.)

주인공은 이세계로 소환된 4명의 용사중 방패용사 입니다.

제목에도 써져있지만. 방패 용사입니다. 탱커입니다. 현재 MMORPG에서 보면 탱커, 파티의 리더, 힐러와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파티의 중심인물... 어딜보나 용사로써의 문제점은 없어보이는 이름입니다. 근데 문제는... 방패가 방어구가 아닌 무기의 카테고리에 속한다는점이죠.. 그리고 이 용사들의 무기는 하나같이 다른무기와 함께 사용할수없습니다. 즉 방패가 공격력이 없다 시피한데도 별도의 한손검등의 무기를 찰수없다는 불합리함 입니다. 뭐 이부분은 이이야기의 주된 내용이고 아마 후반에가면 왜 방패주제에 무기의 카테고리에 속하는건지는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안나오면 곤란하죠....

시작하자마자 통수를당해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잠궈버리는 주인공 그리고 선천적으로 뇌가없는 다른 용사들

예고편을 봐서 대충 주인공이 통수를 당한다는건 알았지만. 그 스케일이 왕국단위 스케일이라 어안이 벙벙합니다.
이부분이 솔직히 가장 깔부분이 많습니다. 1권 후반즈음에 이유가나오지만 그 이유로는 커버가 안될만큼 너무 황당합니다. 주인공을 너무 불행의 구렁텅이로 떨어트리려다보니 여기서 논리적인 맹점이 여러개가 발생해서 주인공이외의 용사들은 어릿광대&머저리들이 되어버립니다. 뭐 어릿광대는 그렇다쳐도 나머지 두명은 그냥 생각이없습니다. 뇌가없어요... 어릿광대는 원래 뇌가 없는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보살이다.

그만한 꼴을 당하고도 주인공은 악역이 되지않았습니다... 다만 악역을 자처하는 행동은 합니다만..
속까진 썩진않네요... 보살이냐???? 보살이여??? 도대체 어디사는 신의 외동아들이야????
1권 내용 중반까지의 주인공은 한국 겜판소의 "달빛 조각사"의 이현과 어딘가 닮은 느낌이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이현쪽이 훨씬 악랄합니다... 이작품의 주인공 너무 어중간해요... 뭘하고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쓰다보니 안좋은 소리만 주욱 썼군요...
사실 상당히 재밌게 읽었어요.. 다만 옥의 티라기보다는 옥에 기스가 좀 크게 가서 문제지...
시작부분의 개연성이 떨어지다보니 1권 후반의 주인공이 통수를 맞은 이유자체가 그냥 방패용사 이기 때문에 라서 황당함이 가중됩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주인공의 짐작일뿐이니 후속내용이 나오면서 좀더 제대로된 답이 나올수도 있고 제발 그래주길 바랍니다...
댓글 : 2 개
왕국에서 방패용사가 천대 받는 이유가 나오긴 합니다만
주인공이 적대시 당하는 이유로는 좀 부족하죠,
암튼 주인공이 천대 받는건
빗치에게 속아서 강x범 누명 쓴게 가장 큰이유라고 봅니다,,
작중에서도 나오는 얘긴데 애시당초 빗치가 주인공을 타겟으로한 이유가 방패용사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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