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외롭네여

다들 베스트 프렌 많으시나요?

저는 내성적인데다가 대인관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울증을 좀 겪고 있어서 ㅠㅠ

그러다 보니 가끔 만나는 친구 2명은 있지만.. 속깊은 얘기를 그 친구들이 먼저 하고 그렇진 않습니다.

어릴때 무시받고 경쟁의식속에서만 살다보니 진정한 친구 만나고 싶긴한데..

저도 막상 친해지려고하면 용기도 안나고 그러다 보니 어색해져서

날 그닥 친해지고 싶어하지도 않는거 같고..

몸 건강이 나빠져 회사를 좀 쉬고 있는데 연락할 친구도 없구 되게 외롭네요 ㅠㅠ

그나마 만나는 2명중 한명은 결혼해서 와이프랑만 있고

먼저 연락오는데가 없다는 진실이 참 무섭고 그렇습니다.

제가 그동안 친구들에게 왜 노력을 안했나 저 스스로도 왜그랬지 싶고 ... 매력이 없어서 그런가도 싶고...

살아온 날에 후회가 듭니다.

우울증 극복하려고 노력 중인데 이제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심히 걱정도 되네요......

너무 힘들어 써봤습니다. ㅠㅠ

[고로케-_-]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

[또혼자야]

예전 절 보는것 같네요..ㅠㅠ
힘내세요! 앞으로 한참은 더 살건데 조급할 필요 있나요 ㅎㅎ
이제 알았으니 조금씩 계속 달라지면 되는겁니다!
대신 중간에 멈추더라도 다시 되돌아가기는 없기!

[또혼자야]

꼭 닉네임처럼 밝아지세요^^

[스팀라이트]

바꿔생각해보면 연락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먼저 다른 사람에게 연락을 하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다른 사람도 글쓰신 분처럼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먼저 손을 뻗어 보시고 뿌리치면 안만나면 그만, 서로 맞잡게 된다면 그만큼 가까워지겠죠 ㅎㅎ

[밝은]

//고로케님, 스폰지박님, 또혼자야님 감사합니다ㅠ

//스팀라이트 님 크...저도 연락하고 모이자고 하는데 일방적으로 저만 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ㅠ

[하늘날자™]

쓰신글로 작성자 분의 상황을 전부 알 수는 없겠지요.
다만 가끔 만나는 친구 둘중에 한명은 결혼-와이프, 다른 한명의 친구는?
연락할 친구가 없다고 하신것도, 지금 있는 친구부터 챙기시는걸 추천합니다.
(혹시 친구 둘중에 결혼한 친구하고만 친하게 지냈던건 아닌지요.)
속깊은 얘기도 남이 안하면 자신이 먼저 이야기를 하셔도 좋고요.
닉네임처럼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밝은]

감사합니다! 하늘날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