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rkSouls & BloodBorne] [데몬즈소울] 데몬즈 소울 (보스 소감)2016.02.24 PM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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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기사로 시작해서 스탯은 일단 체력만 50찍었습니다. 그 다음 완력 30까지 찍고
중간중간에 무기랑 방패 착용할 만큼의 스탯을 찍었고요.
무기는 용의 롱소드+3짜리랄 일달 카리지에 활 하나 돌아가면서 했고요.


거의 7년 전 게임이지만 저도 모르게 스포가 있을지도 모르니
혹시모를 스포를 싫어하신다면 안 보셔 됩니다.


클리어 한 순서대로 경험을 적자면

0-0 확산의 첨병 : 블러드본 플래티넘의 실력을 보여주마!라고 깐죽대면서 때리다가
한 두방에 훅가버렸음..... 스토리상 죽는 게 당연하긴 당연하지만..... 무서웠음
나중에 필드몹으로 나왔을 때 무서워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음

1-1 파랑크스 : 팔랑크스겠죠? 송진바르고 휘적휘적하니까 어찌어찌 클리어했네요.
블러드본 경험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괜히 사람들이 보스를 못잡아 포기해서 3시간만에 중고로 파는지 이해가 갑니다.

2-1 긴다리 갑옷거미 : 강한 후월초, 왜곡된 데몬.
약초빨 스탯빨로 클리어 물약소지 제한이 없어서 다행이었음.

2-2 불꽃에 숨은 자 : 꼼수가 있다고 하던데, 그걸 몰라서 치고박고 함
은근히 날렵해서 약초빨 시간이 빠듯해서 무서웠음. 결과적으로는 원트였지만 심장이 두근두근대던 녀석

2-3 용신 : 공략없었으면 못깼을 듯. 거대 보스와의 전투라니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던 보스전

4-1 심판자 : 계단에서 내려오는 데 혓바닥에 자꾸 맞아서 무서웠는데 막상 붙어서 때리니까 호구였음
차라리 가는 길에 있었던 해골친구들이 더 어려웠음

4-2 고대의 용사 : 도적의 반지, 소울체 상태에서 살금살금 때리니 호구 오브 더 호구였음
가는 길에 있던 황금해골이랑 사신&붕붕이때문에 무조건 달리기만 했는데 진짜 가는 길이 무서움
황금해골 두 마리는 내가 어디로 달리든 무조건 따라오는데 레알 호러ㄷㄷㄷ

4-3 포풍의 왕 : 화살 600발 정도 구입해서 싸움. 잡몹 상대하는게 더 어려웠음
보스는 그냥 대빵 끈 카리스마 가오리 정도??

1-2 탑의 기사 : 원래 초반에 팔랑크스 잡고 바로 트라이했었는데 실패ㅠㅠ 나중에 스탯쌓고 잡으니 호ㅋ구ㅋ
발목을 때려서 넘어뜨린 후 잡아야 하는 싸움방식이 매우 신선했음.
나중에 보니까 저격패턴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고 함 ㅠㅜ

3-1 어리석은 자의 우상 : 데몬즈 소울에서 유일하게 코옵해 본 곳. 간수도 무섭고 분위기도 호러틱하고
보스가 마법쓰는 여성형 인형인데 괜히 블본의 인형짱 생각이 나고 그랬음.

3-2 맨 이터 : 여기는 데몬즈 소울에서 유일하게 침입자 유저랑 싸워본 곳(잘 싸우다가 침입자 양반 낙사함ㅋ)
보스 패턴은 자꾸 나를 낙사시킴 ㅅㅂ, 스탯빨로 공격은 버틸 수 있지만 낙사에는 그런 거 없음,
보스도 어려웠고, 빨간 간수도 어려웠음. 다시 잡으라면 절대 잡기 싫은 보스.

3-3 황금 옷 노인 : 보스 메커니즘이 상대 유저일수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할 때는 그런 거 없었음
보스는 짱 쉬움, 그것보다 가는 길에 만나는 빨간 간수 2마리가 훨씬 훨씨인 어려움

1-3 꿰뚫기 기사 : NPC 비요르 덕분에 쉽게 깸.
데몬즈 소울이 다 그렇듯 보스보다 가는 길에 있는 붉은 눈의 창기사가 더 무서움.

5-1 거머리 무리 : 호구. 특히 내 무기가 화속성을 가진 용의 롱소드라서 쉬웠음. 초승달초만으로 깰 수 있음

5-2 불결한 거상 : 얘도 호구. 여기도 보스보다 가는 길이 더 무서움, 독늪과 왕고블린 때문에 힘들었음.

5-3 처녀 아스트라에아&걸 빈랜드 : 가장 인상 깊었던 보스 인물. 걸 빈랜드라는 캐릭터는 다크소울에서
화방녀 다음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될 거 같음. 독늪인 줄 알았는데 역병늪이었던 건 함정.
아스트라에아의 최후를 볼 때는 괜히 마음이 찡했음. 참고로 걸 빈랜드의 갑옷과 방패는 잘 사용함ㅋ.

1-4 노왕 올랜트 : 다른 건 막으면 그만인데 레벨다운 시키는 공격은 솔직히 너무한 거 같음
한 번만 더 잡혔으면 들고있는 방패 못쓸뻔;;
괜히 최종보스는 아니었고 꽤 소울레벨을 많이 올렸는데도 긴장하고 플레이함. 최종전에 어울리는 싸움이었는 듯

총평
가장 쉬웠던 보스 : 꿰뚫기 기사
가장 어려웠던 보스 : 맨이터
가장 재미있던 보스전 : 용신, 탑의 기사

이제 데몬즈소울은 클리어 했으니까 다크소울 1으로 넘어가야겠음,
암튼 재미있었네요. 하드하긴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게임이었네요.
그리고 화방녀 귀엽네요. 다리 살랑살랑 흔드는 거ㅋ.

댓글 : 6 개
저도 맨이터에서 멘붕했었죠
처음으로 무기강화를 필사적으로 뒤적거리게 함
탑의 기사는 그 챕터로 침투하면 그 보스가 되서 나와요..ㅎㅎ

강한 유저가 오면 어렵고 약한 유저가 오면 쉬운.,..

제 유일한 플레티넘....게임...데몬즈소울-_-;;;
데몬즈 다 깼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네 ㅠㅠ

그 다른 플레이어가 보스로 나오는건 참 신선했습니다.
맨이터는 꼼수로만 깨봤네요. 다회차 할때마다 꼼수로만 ㅋㅋㅋ
안개 넘어가기 전에 화살로 푱푱쏴서 한마리 미리 잡아두고 들어갔지요.
사스가 맨이터ㅋㅋ
저만 어려운게 아니었군요ㅋㅋㅋㅋ
데몬즈 소울은 쩡이 甲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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