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중] 서비스업종에 대한 생각2013.04.03 PM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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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종의 식사문제나 급여문제는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외국계 회사에 조금이나마 몸담았었는데 이회사는 상담을 위한 콜서비스도 as기간 지나면 상담비를 청구했어요
우리나라입장에서 보면 뭐이런회사가 다있나 헐... 이지만
외국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비용문제...
그만금 서비스의 질도 높고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인건비도 더쌔구요.
서비스의 질이라고 한다면 한달에한번 강도높은 CS(Customer Satisfaction)교육과 서비스담당을 하는 팀장이
따로 있고(본사) 또한 상벌이 엄하게 관리가 되는 구조였네요
저는 엔지니어라 고객과 대면할일이 작았지만요.

요는 서비스를 받는데 공짜라는 인식이 너무 강하다는 이야기구요.
예로 제가있던회사에서 5년된 기기를 가져와서 땡깡부리면 웬개가짖냐 라고 대처했지만
(AS기간안에는 왕이고 이외에는 일반 돈을내는 고객님이라는 마인드)
맞은편S사같은경우에는 10년된 기기를 울며겨자먹기로 해줬다네요.
(돈낸고객은 바보되는 케이스 진상고객이어야 잘해준다는생각이들게함)
서비스를 받게되면 그에 응당하는 팁은 당연하다고 생각이드네요.

또하나의 이야기는 제가 군대전역해서 레스토랑(프렌차인츠가아닌 개인이 운영하는)에서 조차
서비스교육을 매달 실시하고 매주 상황을 가정하여서 (나는 직원 점장은 진상고객 또는 클레임고객 이런식으로)
상황별 대응연습도 했습니다. 이또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일조를 한것같구요.
이는 업장의 마인드도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서비스업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불편하다고 생각되는점은 보통은
시간문제,불친절함, 이 가장큰편이구요
이에따라 이일을 하는사람은
고객과의 시간약속 친절함 내가 희생하더라도 고객을 우선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이는 응당 서비스질의 향상으로 가져오고 또한 고객이 그회사의 이미지를 좋게보는데 일조를하게되서 재구매(재이용)
하는데 도움을줍니다.
회사는 이에따른 직원에게 충분한 시간에대한 보수(출,퇴근시간,식사시간,휴가,월차,년차),금전적보수 를 같이 행해야한다고
생각이들구요.
고객은 양질의 서비스에대한 비용지불 (돈 또는 의사표현-대표적인예로 고객만족서비스에서 서비스점수를재는것)
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차저차 말이 많았지만 전반적인 고용자의 마인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말이 적고 싶었던거네요.


댓글 : 11 개
'손님은 왕이다'라는 잘못된 부분과

서비스업이야 뭐... 대충 사람 부리고 적절히 짜르고 새 사람쓰면 되지 ㅇㅅㅇ

라는 일부 사장님 마인드가.....


제일 큰 문제는 이게 다 사회전반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문제 ㅡㅡ;
서비스업의 제일 큰문제는 진상놈들
㈜스톤콜드//ㅋㅋ 맞아요 진짜신기한건 그때 일하던시절에 손님 1/3 이 외국인인데 외국인도 진상은 진상이라는거~
확산밀리언 효성♥//그렇죠 사실 일부사장님 마인드라기보단 대다수의 사장님들이 신경을 안쓰시죠...
서비스업은 아무리 잘해줘봤자 다 필요 없음.
그냥 진상 부리든 안 부리든
딱딱 해줄거만 해주고 안해줘야 함.
한국인들 특유의 정서가 잇음 뭘하든 우리 사이에 왜 그래 같은 느낌이랄까? 선을 그어줘도 구분을 못함 ㅋ
원래 서비스 업이 정확한 규정과 기간을 근거로 해줘야 하는데 진상 부리고 난리 피면 다 해 줍니다. 정확한 규정 대로 해서 클레임이 생기면 그게 또 응대한 엔지니어나 센터에 불이익을 줍니다. 그래서 규정이 있어도 진상 고객이 걸리면 더러워서 라도 해 주게 됩니다.
우선 손님 마인드가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사람을 무시하거나 막대하는 분들이 많아요.

막말로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고,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주길 바라면

먼저 상대방을 존중해줘야죠.
우리나라에선 서비스 싸구려로 취급하기땜에 답없움...
손님 입장이 되면 무조건 내가 갑인줄 착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죠
울가게에 수리 같은거 맡기러 오는 분들 보면 수리비 내고도 감사하다거나 이런 말 꼭 하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
울가게에서 판 물건도 아닌데 어디서 고장 난거 들고와서는 당당하게 고쳐내라는 듯이 말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데서 산 물건, 그것도 4-5년 된 거를 울가게에서 샀다고 우기면서, 책임지라는 사람도 있고
10만원짜리 사면서 5만원짜리 서비스 달라는 놈도 있고

서비스업에 대한 가치를 잘 인정을 안해줄려고 하죠..

변호사 사무실만 가도 상담을 하면 상담료를 내는게 당연한데

일 맡길거도 아니고 그냥 상담만 하는건데 내가 왜 돈을 내냐

이런 생각을 대부분 가지고 있으십니다.

저도 나름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들어와서 상담을 하고 20~30분에 걸쳐 상세히 설명을 해드리고

나가실 때 상담료를 내시라고 하면

내가 안할건데 상담료를 왜 내냐 내가 우습게 보이냐고 반응하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제 시간 20~30분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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