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중] 전여친이 죽사오라는 후기

바로가기엔 그래서 한시간후에 간다고 대답했었는데요 40분쯤지나서 출발하려고하니

전화가 왔습니다. 계속 누워 쉬었더니 좀 괜찮아지는것 같다 라네요

그래서 알았어 푹쉬어 라고 해줬습니다.

고민상담해주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다른놈이 올껀가보네~

라는데 ㅋ

덕분에 다른약속 잡아 나갑니다.

고민상담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hapines]

"계속 누워 쉬었더니 좀 괜찮아지는것 같다"
=> "다른 놈이 지금 온다는 연락이 왔다"

인건가요????

[폭주초딩다낚아]

여러명 동시에 돌리고 한명 걸리니까 나머지 거절...이라면 연락 없이 올 경우도 있으니까 그럴리 없고.

[남자는레프트]

ㄴ 진실은 저너머에 ~ 설마 그렇겠어요? 걍 자존심때문에 생각해보니 구차해보여서 그랬겠죠...

[칼쑤마졍이]

백프롬다

[쥬드매버릭]

아 전여친이군요...

[아침의눈]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연락도 안 하시는게 답...

[Landsknecht™]

왠지 저도 저 말이 사실인듯

[MIREADE_MK2]

다른 사람이 냅다갔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그냥 이참에 정리하세요.

[고운마음]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지기 마련인지라 예전 생각나서 전화 했다가

1시간 텀을 두고 계속 누워서 고민하다가 아 이건 아닌거 같아서 생각을 바꿨다던가

바로 간다고 하셨으면 모를까 자기 볼일 보고 온다고 생각하고 자존심이 상하거나 해서 다시 전화했을 수도 있죠.

시선을 약간 바꿔서 보면 여친입장에서는 다시 시작해보려는 제스쳐였는데 거절당했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뭐 제 경험상으로도 다시 시작해서 잘 되본적도 없고 그런 케이스를 본적이 거의 없는지라

어찌되었건 별로 아쉬워 하실 필요도 미련 남기시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남자는레프트]

고운마음 // 성의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마음 먹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