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중] 루리웹은 눈팅만 하는게 젤현명한듯...2015.01.06 PM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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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엮이기 싫어서 댓글도 적었다가 지우는편인데,

괜시리 생각 적었다가 댓글에 정신만 피폐해지네요.

특히 논란이 될만한 글 담배 , 빠른년생 , 정치 이세가지는 ...절래절래~

그리고 글로는 내 생각을 다 적기엔 참 무리가 따르네요.

다 적자니 너무 장문의 글이 될것 같고 일부만 적으면 꼬투리 잡히고,

그마저도 나의 주장만이 옳다는 사람이 있으면 흐콰할기세...

결론은... 댓글안달고 눈팅만하는게 상책...
댓글 : 13 개
전 달아놓고 신경 안 쓰는 편..
저도 댓글 쓰고 난 뒤 나중에 신경쓰여서....

민감한 주제는 가급적 댓글을 달지 않는 편입니다.

요즘 같이 고소미가 오가는 세상에는 눈팅이 최고인 듯...
네, 맞아요.

그래서 민감한 글은 그저 눈팅만 하고 흘리죠.
사정게에 死神이 상주하고 있죠....
쉬잇!!!
그럼 파밍글에 경험치는 어케 버나요 ㅠ.ㅠ 그게 루리웹의 낙인뎅
전 그냥 복잡하거나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는
제 생각을 한 1~4시간 정도 조사 및 수정 및 숙고해서 적고,
대개는 그 게시물 안 봐요.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진 분이 댓글을 달면
괜히 또 댓글을 달았다가 상대가 달려들지도 모르고,
쭈욱 언쟁이 길어지다 보면 서로 피곤해지니까요.
하나의 주제에도 여러 가지 의견이 있기 마련이고,
상대가 자신의 주장을 저에게 강요한다고 해서
저 마저도 자신의 뜻을 알아달라거나 강요를 하면
서로 똑같아지는 거 같기도 하고요.
그러네요

끝까지 자신의 의견을 타인에게 관철시키겠다는 댓글을 보면 힘들어짐...
생각하고 적는게 좋다고 봅니다.
자신의 주장을 글로서 적고 다른사람 의견도 들어보고
인터넷 아니면 일상생활에서 하기 힘들잖아요.
욕하고 무시하는게 문제죠. 전 가끔 적느데 좋은거같아요.
그런 글엔 한발 쏘고 다신 안보거나 아예 댓글 안달거나.
개인 성격상 넘기긴 힘들어서 힛앤런을 많이 합니다.
(...
다른 덧글들을 쭉 보고 생각한 뒤에 씁니다.
저 역시 심각한 주제에 대해서는 댓글 다는 것 피하는 편입니다.
가끔 썼다가도 지우고요. 뭔가를 주장한다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지요.
그러나 소통과 의견교류는 필요한 것이고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사는 것이 더 주체적이라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뭔가 주장을 한다면 최대한 덜 투쟁적인 느낌으로 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자기주장을 펼치는 상대배려적 토론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쉽진 않습니다만, 가끔 반대되는 상대의 이야기에 공감표를 던져주는 것만으로도 과열된 분위기가 누그러질 때가 있거든요.
  • kaill
  • 2015/01/06 PM 06:31
괜히 제품좀 추천해달라 해서 댓글달았다가... 욕먹어서 다시는 안합니다..
팝콘을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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