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파인애플 금방 변하네요2018.05.04 PM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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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트에서 파인애플 알맹이만 플라스틱 팩에 넣어놓은 제품이 있길레

사서 먹었는데 오늘 아침까지는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방금 남은 것을 다 먹으려고 했는데 혀가 따끔따끔거리는게 이상하더라구요

파인애플이 닿는 입술도 따끔하구요.

 

검색해보니 파인애플같은 열대과일은 금방 상한다고 하네요..... ㅠㅠ

분명 오전에 먹을때는 멀쩡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한조각 남았는데 미련이 남아서 한입 물어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강한 짜릿함을 주더군요.

바로 버렸습니다. ㅠㅠ..

속은 멀쩡했으면 좋겠군요.. 여러분들은 조심하시길...

댓글 : 11 개
  • Jiha
  • 2018/05/04 PM 03:30
냉장보관해야 오래감.
항상 냉장보관했었어요 이렇게 허무하게 갈줄 몰랐네요
흠 그렇게 빨리 안 상하는데 이상하네요
원래 파인애플은 단백질을 녹이는 성분을 분비해서 먹다보면 입술이 따끔따끔합니다
겉으로 봐선 전혀 모르겠는데 먹을때만 그러니... 무섭더라구요..
상한게 아니라 많이 먹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파인애플이 연육제로 사용할 정도로 강해서
많이 먹으면 입은 물론이고 위까지 작살납니다
아!!!! 많이 먹긴 했죠.... 혼자서 다 먹은거니까....
파인애플잘라놓은거 유통기한 되게 짧아요 냉장보관해도말이죠...
앞으론 한번에 먹을만큼만 사는게 좋겠네요....
그런 제품 유통기한 마감 임박 제품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도 와이프가 마감 임박 하루 남기고 사온 제품을 3일 뒤엔가 먹었는데 파인애플에서 탄산처럼 톡톡 쏘고 와인같이 시큼텁텁한 맛도 났는데 뭐 과일주도 담궈먹는데 별 문제 있겠어? 하고 먹었다가 다음날 하루종일 폭풍분출 했습니다.
저도 그거 자주 먹는데 잘 상해요. 뜯고 먹을거 빨리 덜고 냉장보관해야되요. 보관 용기에 옮길때도 깨끗한 용기랑 집게 사용하고요.
파인애플 과즙엔 다량의산과 단백질분해 효소가있어서 만이먹으면 입안이 따갑고 입천장도 까지고 심하면 입안이 헐어 피까지나죠. 그래서 일단 빨리 씹고 삼키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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