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소개팅 다녀왔습니다!2013.03.07 PM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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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너무 오랜만에 하는 소개팅인지라. 약속시간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본 파스타 가게랑 커피 마실곳까지 확인해 보고 한 20분 기다리니 오시더군요.

제가 말이 많은 편이 아닌지라. 내심 걱정 했는데. 상대방분이 유치원 선생님이신지라.

말씀을 정말 잘하시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밥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밥값을 제가 계산하고 커피 마실때 계산 하시려 하셔서 그냥 제가 계산 해버렸습니다..

느낌은 괜찬았는데. 괜히 기분이 묘하네요. 아무튼 4년만에 여자 사람이랑 밥먹고 왔습니다!

댓글 : 12 개
4년 ... ㅜ
4년만에..만난 여자는 어떤느낌일까..
근래에 저두 소개팅몇번했는데..전부 최악이었음..ㅡ,.ㅡ
물론~ 상대도 절보고 최악이라고 생각한거같음 ㅋㅋㅋ
쥔장님한테 악감정으로 하는이야기는 절대로 아니구요 -ㅅ-;;

일단 기대는 단 1%도 하지마시고........

그냥 여자인사람을 만나고 하루 놀고왓다는 생각으로.. 그 이상 이하도
기대하지말고.....

그냥 넌지시 대화 툭툭건네시다가 (문자나 카톡으로.. 전화는 부담)
애프터 한번 신청해보고..... no 라고 나오면 걍 ㅈㅈ
4년......
화이팅
잘 하셨습니다. 잘되시길 빌어요~
제가 보기엔 여자분이 시부키님에게 어느정도 호감을 느꼈다고 봅니다.
식사비용은 지불 하신 후 커피값을 내려했다는 건 개념있는 여자로 보이고 싶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쁘게 보일려고 나름 신경을 썼다고 보여지네요.

시부키님도 여자분에게 나름 괜찮은 감정을 가지신 것 같은데.. 목소리 통화가 쑥스러우면 카톡같은 거라도 천천히 대화면서 친해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밥계산은 그렇다쳐도 커피는 왜 계산하신거지? 밥 얻어먹어서 상대방이 하신다는데
ㄴ 그러니 여친이 없는겁니다. -_-
음 읽는 제가 생각해도 괜찮은 분위기 였던거 같습니다. +_+ 좋은 인연 만들어 나가시면 될것 같은데요??
편하게 생각하시고 의미 부여만 안하시면 되세요
아...군데리아 군침돌게 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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