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 어제 진짜 지옥이였던 왕십리역...2012.05.15 AM 09:5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사고나서 정말 기분 세상 다가진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새벽 첫차타고 6시쯤 도착해서 저녁 10시 넘어서 까지 서서....

기달린건..정말인지....제 인생중에 이런 고문고통...밥도제대로 못먹고

신발 다 젖어서 양말은 두말하면 잔소리고...발이 짖이겨져있고...

발뒤꿈치는 까질랑 말랑하고....정말....말이 쉽지...15~16시간을 종일 어떻게 서있었는지도

신기할정도입니다...

두번다시는 할짓이 절대 아닙니다. 제가 나중에 돈을 더주고 한정판 사면 샀지 이런 미친짓은

두번다시 절대로 안할렵니다. 진심으로..

왜 한정판을 비싸게 파는지 기달려보니 그렇게 팔만한 이유도 이해 되더군요
댓글 : 7 개
그래서 비싸게 팔겠다는 말씀??

이라고 까칠하게 쓸뻔 했으나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저도 직장이 연차만 되도 갔을건데 아쉽네요;;

아... 원화집 진짜 갖고 싶었는데;;
디아블로 4 나온다고 하면 어쩌시겠어요??
심신이 다 힘든 지금이야 그런 말 나오지 다 정리된 후에는
또 한 번 이 짓하겠다는 게 사람 마음이죠. ㅋㅋ
날개만 아니면 부러울것도 없는데 ㅋㅋ 걍 디지털 가야겠네요
oriental blue / 이번에 저도 갔었는데..
저와 같이 얘기 나누던 분은 30대중반 사업하시는 분이었는데.
그 분하고 저와 얘기할 때 하던 말이.. 두 번 다시 이런 거 못할 거 같다고 말했었어요. 참가해서 구입하면 좋겠지만.. 다음에 이런 이벤트 하면 기력이 안되서 못할 거 같다고. =,.=;; 이벤트라고 해서 볼거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너무 힘들더군요. 차라리 옥션에서 웃돈을 주고 사는게 낫겠다는 말까지 했었죠. 실질적으로 낚시 의자 구입하고 이것저것 사먹고 맥주마시고 하다보니 대기타면서 쓴 경비만 5만원 이상이.. =,.=;;
왕십리 한정판 득템 후 천사의 날개 착용하신 주인장님. - 마이피 대문 사진.

그래도 득템하셨다니 축하합니다!
동지시군요. 진짜 하루종일 물에 팅팅 불은 발로 서있었더니 죽갔더군요.

진짜 다음에는 웃돈주고 사고말지 다시는 못할짓이었습니다.
동지시군요 (2)
1912번이었던지라 11시가 거의 다 되서 사고 부탁한형하고 둘이서 소장판 1개식 품에 안고 미소지었지만 다신 하고 싶진 않은짓이네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