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 또 출근길 전철에서 호의를 배풀어도..째려보고..2017.02.22 AM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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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전철에서 한 여자분 가방이 반 가까이 열려있길래

가방끈 톡톡 건드려서 저기...라고하니 진짜

벌레보듯 처다보네... 와 진짜... 톡톡 건든 내가 대역 죄인이

마땅하단듯한 눈빛...그리고선...가방 뒤에 많이 열렸어요 

라고 하니 가방 닫고 핸드폰 처음에 만지던 그 모습 다시 

고대로... 진짜 이번을 계기로 요즘 시대는 모르는 여자한테 

함부로 도움을 주는건  진짜  자기 스스로에게 "의심받고싶다"

이런거일듯..나같이 먼저원인을 알리고자 당사자를 부르는 상황일땐..

 전철에서 하루하루 에피소드가일어나네ㅜ

댓글 : 21 개
가끔 가방 열려있는분 보면

그냥 저기요 하고 불러서 돌아보면 말해주고 안보면 그냥 갑니다.

자기 운이려니 하죠.
??? : 아뭐야 어디서 별것도 아닌게 내 번호를 딸려고 풉... 오늘 가서 자랑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을 껍니다
전 그냥 툭툭 어깨 치고 가방열렸어요 하고 쌩하고 갑니다 ㅋㅋㅋ 저기요 라고 말안하고 그냥 냅다 말하고 강ㅎ
싸가지존나없네
그리고 카톡하고 있던 친구한테 '아x밬 나 집에서부터 가방열고 쟈철탐ㅋ'
읽기만해도 기분 x같네요
감사합니다 이 말 하나가 그렇게 어렵나
모르는 사람하고 말섞으면 위험한게 요즘이죠. 그냥 남자건 여자건 무시하는게 좋아요…
그러니 예의 있게 말하지 마시고, 그냥 저기요 가방 열리셨어요 라던지, 아님 그냥 냅두시는게 상책입니다... 저 여자는 자기한테 작업 헌팅 등등으로 김치국 마셨네요.
전 아예 터치를 안하고 말로만 알려줍니다. 못들으면 그걸로 땡이구요.
모르는 사람이 터치하는거 싫어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작업 들어 오나 싶었는데 자기 가방 열렸다고 끝나니 무안해서 그런듯 하네요
그냥 말로 알려줘도 될 걸 왜 다른 사람 몸에 손을 대서 괜한 오해를 사지? 나같이도 누가 손대면 기분 나쁠 듯. 그리고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맙시다.
몸에 손 안댓어영... 눈을 똑바로 뜨고 남의 일에 선비질합시다.
요즘같이 냉랭한 시대에 오해살까봐
몸아닌 몸에입은 옷도 아닌 가방끈이였습니다. 그리고
쓸때없이라뇨? 그여자분 제가 말 안했음 분명 그상태로 가다
어디 걸리거나 그상태로 조금이라도 뛰면 안에있는 물건 다 나올꺼 같아서 방지하라고 말 전해준거고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자고 하시는데 그쪽이나 제 글에 글다는
참견이나 하지 마시지요
모르는 여성 대할때는 그냥 무표정에 아이컨택 없이 대하는게 나아요
여성들이 감정적인 존재라 그런지 논리적으로는 그 행동패턴이 설명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예전에 트렌치코트 입은 여자가 앞에 가는데 코트 허리띠가 쑥 빠지더라고요. 줏어다가 저기요 하고 불렀는데 쳐다도 안 보고 속도도 안 줄여서 그냥 그 자리에 버린적 있네요.
굳이 소리 이외의 수단을 동원해서까지 도와줄 필요 없어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저럹니.
그냥 그려려니 하세여. 죽을뻔한거 도와줘도 소리지르는 사람도있고 가벼운 도움에도 엄청고마워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죠 뭐...
샹년이네
예전 제 마이피에도 썻지만 저는
도찰범으로 몰린적이...
그냥 호의를 베풀지도 그냥 상관도 안하는것이 답입니다. ..
참고로 도찰범으로 몬 년 (여자라고 부르기도 싫은..)은 찍은 사진 없는거 보자 후다닥 도망 갔네요
저도 비슷한거 경험했는데
앞에 여자가 코트에 허리끈을 바닥에 끌고 가길래 불러서 얘기해줬더니
정말 아무렇지 않게 허리띠 슥 둘러메고 가더라구요
근데 비단 젊은 여자만 그런게 아닌게
회사가 서울역근처다 보니 길묻는 어르신들 엄청 많은데
거의 99.5%정도가
부르는 말없이(저기요, 저기)
"XX역 갈려면 어떻게가나?" 이렇게 바로 묻고
대답해주면 듣고 그냥 갑니다.
아무런 제스쳐도 없이 듣고 바로 고개 돌려 갑니다.
사회가 바뀐건지 예전의 살가웠던 모습이 아닌같습니다.
격하게 동감갑니다.... 동네에서 얘들 공차고 고무줄하고 그런때가 갑자기 그리워지는..아재 1인...
ㅜㅠ 요즘은 어린꼬마들이 동네에 단 한명도 안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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