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 출근길 전철 환승하다. 부딪치고 황당한...2017.04.04 AM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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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도.jpg

 

여자시선.jpg

 

금일 8시 30분에서 8시 45분 사이 정확한시간은 모르겠는데 원인재에서 내려서 국제업무단지쪽으로가는 전철 바로 탈려고 막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난 분명 우측으로 거의 위치한 상태에서 막 뛰다가 T자형 갈림길에서 이제 계단 끝나고 방향틀어서 오른쪽 갈~ 찰나에 바로 정면에서 오는 여자랑

쾅....내가 키도 있고 몸무게도 거의80에 가까운지라 여자분이 튕겨 나가는듯한.....;;;ㅜ그 당시 그 순간 충격이 매우 커서 뒤로 튕겨 나가시길래

크게 다쳤을꺼다!!! 란 생각이 바로들어서 바로 가서 일으켜 세워드리며 괜찮으세여? 죄송합니다..괜찮으세여?그렇게 4~5번을 말씀드리는데

대답도 안하고 오히려 짜증내며 "아이....씨..  아이~~~~~~~~~~씨!!! " 말만 되풀이 하고 .. 참나... 부딪친건 정말 내가 덩치에 키에 충격을 크게

준건 알겠는데 죄송합니다..괜찮으세요?를 몇번을 말하는데 "욕내뱉을꺼같은 말만하고..." 근.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차도로 비교해보니

그여자가 중앙선 침범해서 커브틀고 진입!! 한거같은 느낌이...쌔......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난 어짜피 진행방향이 오른쪽이니 가던길 잘 가던중이고 여자는 나와 똑같이 늦었으니 뛰어서 가는데 거의 중앙쪽넘어서

에스컬레이터 쪽으로 가는거니...여자가 크게 잘못했는데!!!!  ....그나저나...부딪치기 0.5초만에 내가 내 몸 방어할려고 주먹지고

두번째 그림과 같이 거의 대각선으로 내몸 방어했는데 그게 독이되서 여자분 가슴쪽이나 명치 또는 복부 충격 꽤나 갔을텐데 걱정도 되기도하고...

내가 몬소리하는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 출근길 전철 부딪치면 남자나 여자나 그냥 남녀노소 불문하고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말만이라도...

그냥...아침에 시간도 남아서 쓰는 그저 생활 : 일상 주제에 잘 맞는 마이피 잡글....

댓글 : 11 개
저는 예전에 한라산가다가 정상 즈음에서 내려오던 처자와 부딧쳐 일으키려 손을 내미니 아이씨 짜증나게 하면서 손을 팍 쳐버리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예뻤습니까
일단 뛰지 마세요; 보행자는 차가 아니라서 좌측통행, 우측통행 이런게 의무도 아니고 개개인이 주의해야지요.
여자 반응은 의외로 흔하더군요. 이해는 안 가지만.
그렇죠...보행자가 차는 아니지요...ㅜ 근데 크게 부딪쳐서 괜스레 걱정되는....;;
여자분은 과정은 안중에도 없고 결과에만 몰입하고 있었을테니 뭔 말을 하던 들리지 않았을 것 같네요..
그냥 훌훌 털어버리세요~
전 부딪히진 않았지만 그럴뻔한 상황을 워낙 많이 격어서
코너 근처에서는 좀 크게 돌아서 저의 시야확보 및 상대방이 절 잘 발견할 수 있게 하죠
한국은 자기가 잘못하고도 화를 내는 몰상식한 인간들이 많죠.
지겹지만 매번 화가 납니다.
그 상황에서 안넘어지게 배려 한다고 잡아 주면 성추행범 됨 조심!!
그냥 서로 말없으면 그냥 썡까고가는게 답인듯
너무 쌔게 부딪치고 그 여자분이 튕겨서.....문제죠..ㅠ
저도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뛰어댕긴 제가 잘못한거더라구요
근데 남녀가 다른건 남자들은 대부분 고의만 아니면
대충 괜찮습니다 하고 마는데
여자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짜증 엄청 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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