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신문배달하다 못볼걸 봤다

신문배달하다 작은게 급해서 근처 공중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소변기 위에 왠 책이 놓여있지 않겠소?!
눈 높이보다 좀 높은 곳에 놓여 있어서 표지는 안보였지만 옆면만 보고도 사진이 잔뜩 찍혀 있는 책이란 걸 알아차리고
작은 것 다 보고 냉큼 집어들어 펼쳐봤는데

오우 쉤!!

훈도시를 입은 왠 사십대 뱃살 아저씨가 요염(........)한 포즈로 찍혀 있는게 아닌가. 뱃살 아저씨끼리 키스.....
하는 사진과 등짝을 보자 사진 훈도시도 벗어 재끼고 어느 특정부분만 까맣게 칠해진 사진까지..

천만 다행히도 두근거리지 않았음. 냅다 집어 던지고 배달후 하드디스크 안의 이쁜이들로 눈정화 했음.


젠장

[WhiteDay]

다들 그렇게

[대봉황월화[大鳳凰月華]]

아침부터 눈이 오염되셨군요. 위로를 표합니다 ㅜㅜ

[츤데레 루시스]

ㅎㄷㄷㄷㄷ

[슈퍼인생대전]

늦기 전에 안과로....ㅠㅠ

[마루코는가슴살]

으엑 ...! 빨리 이쁘니들 사진으로 정화하세욧!!!

[노엘 버밀리온]

하지만, 왠지 모르게 다음날 부터 다시 그장소를 찾게 되는데...

[화이트발란스]

그런건 인증샷을 찍어야지! ㅋㅋ

[모리아티]

멀쩡한 사회인을 유게이화 시키지 맙시다. -_-)/

[요오보]

아진짜 토나온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