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알고 있어도 늘 저지르는 실수2020.02.13 PM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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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데스크 셋업을 위해서 키보드나 마우스, 장패드나 뒤지고 있는 내가 싫어요.

 

그래도 요즘은 나름 습관 들일려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그림 끄적거릴려고 컴퓨터를 켭니다.

 

잘 안그려져요..

 

슬슬 딴짓 시작.

 

둘째가 눈비비며 일어나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제 무릎위로 올라오네요

 

그래, 뭐라도 그려보자 스스슥 스케치를 했더니

 

잘그렸다며 박수쳐주는 딸래미.

 

장비빨이나 깔맞춤 이런 것 보다 

 

훨씬 큰 기쁨을 전해줍니다.

 

 

 

 

댓글 : 13 개
  • pians
  • 2020/02/13 PM 05:04
위에 만화는 극혐이네요
마치 라떼는 말이야.. 하는거 같음
정말 성인된지 얼마 안됐을때는 저런 만화가 말하는게 맞는줄 알았고 시간이 좀 지나서 머리가 커지니 저게 틀린것처럼 보였는데 지금은 그냥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걸로 보임.

저런 생각이 필요할때가 있고 아닐때가 있는거 같네요.
작업하기 위해서 컴터 앞에 앉는다.
구상을 시작한다. 문뜩 뭔가가 떠올라서 크롬을 킨다.
검색을 시작한다. 쇼핑을 시작한다. 유툽을 킨다. 영상시청 한다. 그 후 한두 시간 지난 후 머리를 잡고 후회한다.
이런 유사한 패턴을 매일 반복.
저를 보느 것 같네요..
케바케고 사람따라 다름
위에 만화는 하나 마나한 소리임
  • Pax
  • 2020/02/13 PM 05:20
뭐 비트겐슈타인은 논리-철학 논고의 주요 내용들을 1차대전중 포병으로 복무하며 썼다고 하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사 입사 전까지 트럭 운전사를 하면서 영화 콘티를 그리곤 했다고 하죠.

하고 싶은것을 하기 위해서 지금 가진것을 다 바꿔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그 일을 할 수 있다해도 아마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이 아닐겁니다.

그렇게까지 안 해도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댓글들 다신 분들은 그러신가보네요...논점을 잘못 파악하신 듯
뭔가를 하기로 결심했으면 거창한 계획부터 새우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으로 옮기라는 뜻 같음
마자용
딱 그거죠.
지금 실천으로 옮기는게 거창한계획
케바케 얘기가 나오다니...
케바케 라고 하는 사람들은 저기 앉아서 맥주 빨고 있는 놈이랑 같은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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