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육룡이 나르샤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2016.03.09 AM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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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사광은 의외로 끝까지 살아남아서 나중에 카르페이에게 곡산검법을 가르쳐주는게 아닐까 하구요.
일단 척사광이 물방에 저질체력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명색에 작중묘사로 척준경급(그냥 검술이 뛰어나서 붙인 찬사일 수도 있겠지만)이라고 했지요. 한국 검사계의 레전드에 비유한 만큼 그렇게 쉽게 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방지나 무휼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나중에 카르페이에게 썰리는지라(특히 무휼은 2합에 썰리죠;;) 이방지나 무휼이 척사광을 잡으면 척사광<무휼<<<<<<이방지<<카르페이 라는 공식이 생기게 될 테니까요.

전작이 마지막에 한가놈이 한명회임을 깜짝 밝혔던 것처럼 여기서도 엔딩에서 카르페이를 깜짝 등장시키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그걸 척사광이 만나 검술을 가르쳐준다면 카르페이의 무시무시한 검술과 카르페이가 반촌에 짱박혀 있는 이유도 설명이 될 겁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전작과의 연관성에서 다른 오류도 생길 수 있겠습니다만.

제 예상 적중률은 낮은 편이니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댓글 : 2 개
그렇다면 무휼의 잠깐의 망설임이.. 엄청난 나비효과를..
ㄷㄷㄷ 듣고 보니 그렇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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