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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루리웹] 지금까지 당한 사기?..2017.05.27 AM 07:36
1.일단 스미싱 사기
마침 타이밍 좋게 사촌 누나가 시집을 가는데 인터넷 청첩장인줄 알고 눌렸다가
40만원 가까이 당함 물론,,어떻게 빨리 눈치채서 돈은 돌려받음
2.두번째 휴게소 홍삼 사기
업자시키가 지들 물건 빼돌렸는데 가격 보이냐며 이가격인데 그냥 싸게 20만원에 주겠다
그러면서 사기침 부모님께 효도할 생각에 들떠서 20만원 정도 주니
다른 업자 새키들도 존나 꼬여서 이것도 이것도 얼마에 주겠다는거 필요없다고 뿌리치고 도망
집에서 검색해보니 가격 존망에 이런 사기 흔하더군요 ㅠㅠ
3. 이번에 당한 닌텐도 스위치
현재 진행중 썅
생각해보니 열받네 ㅠㅠ
댓글 : 12 개
- Routebreaker
- 2017/05/27 AM 07:41
아직까지 전 당해본적이 없네요. 똑똑해서가 아니라 그냥 호기심없고 잘 안사서 그런듯= =;
- 쥬드매버릭
- 2017/05/27 AM 07:46
중딩때 용산에서 공시디 만원에 산 기억 ㅋㅋ
- 수원탱구
- 2017/05/27 AM 08:26
아니 스위치는 왜..
- 수면연장의꿈
- 2017/05/27 AM 08:32
ㅠㅠ 이래서 중고거래는 직거래아님 못하겠음..
그냥 국전가야지
그냥 국전가야지
- PeRoMy
- 2017/05/27 AM 08:39
헐 저됴 사려고 중고딩나라 매복중인데ㅠ
방금전에 보니 스위치 관련으로 사기글이 올라왔던데...
그것이 인생님이셨군요ㅠ
방금전에 보니 스위치 관련으로 사기글이 올라왔던데...
그것이 인생님이셨군요ㅠ
- 그것이 인생
- 2017/05/27 AM 08:49
ㅋㅋㅋㅋ ㅠㅠㅠ
- reonhart
- 2017/05/27 AM 08:50
고가 중고글은 사기가 많으니 정말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제 동생도 카메라 70만원 아무생각없이 선입금 택배거래했다가 그데로 떼였지요 ㅠㅠ
제 동생도 카메라 70만원 아무생각없이 선입금 택배거래했다가 그데로 떼였지요 ㅠㅠ
- 하늘별달구름이
- 2017/05/27 AM 09:39
살면서 저한태 사기치려는건 꽤 봤는게 당한적은 없어요
- 노바 테라
- 2017/05/27 AM 10:46
사기치는놈들이 나쁜거지 님잘못이 아님
- 간G나게
- 2017/05/27 AM 10:59
2번은 제 모친도 ㅠ ㅠ
홍삼뿐 아니라. 사골부터 종류도 여러가지
언제나 제품만 틀릴뿐 레파토리는 똑같음
홍삼뿐 아니라. 사골부터 종류도 여러가지
언제나 제품만 틀릴뿐 레파토리는 똑같음
- 파라시아
- 2017/05/27 AM 11:11
저는 여태 살면서 사기 딱 한번 당한 게 엄청 굴직한 놈이었죠.
일본에서 사업할 때, 1500만 원 정도 환전사기 당한 적 있습니다. 어찌나 치밀하던지.. 평소 사기 안당하는 거에 자신이 넘쳤던 제가 갑자기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한번 떡밥을 물기 시작하니 뱉을 수 없더군요. 결국 당했습니다. 진짜 반년을 고생했네요.
경찰에 신고했는데(일본 경찰)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안해서.. 제가 잡으려고 고액 환전글을 계속 올려서 그새끼가 연락오기를 기다렸는데 딱! 연락이 오더라구요. 너 이새끼 디졌다.. 아무튼 만반의 준비를 하고(인력 동원 등등) 약속장소까지 잡고 딱 나갈려고하는데 일본경찰한테 연락와서 잡았다고 와서 확인하라고 ㅡ ㅡ... 븅신새끼들.. 진작 잡던가. 내가 다 잡아놨더니만.. 일본경찰도 한국인 고용해서 환전글을 올리고 있었더군요.
아무튼 잡았는데, 두 명. 총 사기금액이 거진 5억이더군요. 신고한 사람은 저를 포함 5명 정도였는데 제가 금액이 가장 컸습니다. 잡힌 둘 중에 한명은 순순히 자백하고 모든 혐의 인정했으나 나머지 한새끼가 뻐기고 합의 시도하고.. 그러다가 저를 제외한 나머지는 금액이 작아서 다 전액 돌려받고 합의. 저한텐 줄 돈이 30만 엔 밖에 없다고. 합의 해주면 풀려난다음에 나머지 주겠다고하는데.. 줄리가 없죠. 하지만 그 30만 엔도 아쉬웠습니다.
딱 하루 고민했어요. 30만 엔이라도 받을까?? 하다가 여태 마음고생한 게 너무 열받아서 합의 안했습니다. 결국. 혐의 모두 인정한 새끼는 집행유예로 풀려남과 동시에 한국으로 강제추방. 그리고 끝까지 우기고 합의하고 지랄하던새끼는 제가 합의 안해줘서 징역 2년6개월. 물론 전 돈 한푼도 못돌려받았습니다. 이새끼 수감상황이 바뀔 때마다 저한테 편지가 오는데, 시코쿠인가? 어디 교도소에서 썩고있더군요. 잊혀갈 때쯤 또 편지가 왔는데 보니까 형이 다 끝나고 풀려났다는 편지였습니다. 검찰에서 그런 걸 보내주더군요.
아무튼 그런 일이 있었네요 ^^
일본에서 사업할 때, 1500만 원 정도 환전사기 당한 적 있습니다. 어찌나 치밀하던지.. 평소 사기 안당하는 거에 자신이 넘쳤던 제가 갑자기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한번 떡밥을 물기 시작하니 뱉을 수 없더군요. 결국 당했습니다. 진짜 반년을 고생했네요.
경찰에 신고했는데(일본 경찰)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안해서.. 제가 잡으려고 고액 환전글을 계속 올려서 그새끼가 연락오기를 기다렸는데 딱! 연락이 오더라구요. 너 이새끼 디졌다.. 아무튼 만반의 준비를 하고(인력 동원 등등) 약속장소까지 잡고 딱 나갈려고하는데 일본경찰한테 연락와서 잡았다고 와서 확인하라고 ㅡ ㅡ... 븅신새끼들.. 진작 잡던가. 내가 다 잡아놨더니만.. 일본경찰도 한국인 고용해서 환전글을 올리고 있었더군요.
아무튼 잡았는데, 두 명. 총 사기금액이 거진 5억이더군요. 신고한 사람은 저를 포함 5명 정도였는데 제가 금액이 가장 컸습니다. 잡힌 둘 중에 한명은 순순히 자백하고 모든 혐의 인정했으나 나머지 한새끼가 뻐기고 합의 시도하고.. 그러다가 저를 제외한 나머지는 금액이 작아서 다 전액 돌려받고 합의. 저한텐 줄 돈이 30만 엔 밖에 없다고. 합의 해주면 풀려난다음에 나머지 주겠다고하는데.. 줄리가 없죠. 하지만 그 30만 엔도 아쉬웠습니다.
딱 하루 고민했어요. 30만 엔이라도 받을까?? 하다가 여태 마음고생한 게 너무 열받아서 합의 안했습니다. 결국. 혐의 모두 인정한 새끼는 집행유예로 풀려남과 동시에 한국으로 강제추방. 그리고 끝까지 우기고 합의하고 지랄하던새끼는 제가 합의 안해줘서 징역 2년6개월. 물론 전 돈 한푼도 못돌려받았습니다. 이새끼 수감상황이 바뀔 때마다 저한테 편지가 오는데, 시코쿠인가? 어디 교도소에서 썩고있더군요. 잊혀갈 때쯤 또 편지가 왔는데 보니까 형이 다 끝나고 풀려났다는 편지였습니다. 검찰에서 그런 걸 보내주더군요.
아무튼 그런 일이 있었네요 ^^
- 이별앞에서다
- 2017/05/27 AM 11:13
헉 정말 안타깝네요
근데 닉네임이.....;;
근데 닉네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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