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저도 파판14 캐릭터..2015.08.10 PM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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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글로벌섭-!
굉장히 라이트하게 플레이했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나니
가벼운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막상 고대하던 한국 서비스에도
그냥 남기로 마음이 굳혀지더라구요..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 특히 별 목적도 없이 이유도 모른 채
저기 몬스터가 있으니 사냥을 할 뿐이라는 인스턴트같은 게임에 길들여진 분들께는
파판택 덕후인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와 시나리오 작가가 한 줄 한 줄
정성 들여 쓴 스토리와 대사가 처음엔 무진장 길기만 하고 귀찮아 보이겠지만,
천천히 여유있게 마음먹고 알려고 하고 즐겨보시면
'인생게임'이 무엇인지 찾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와우와 유사한 점이 다소 있는 것이 일부 와재들의 미움을 사는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때부터 판다리아 때까지 와우를 즐겨온 유저로써 불성 시절을 최고라 생각하는데
파판14 3~4개월 주기로 대형 업데이트 때마다 불성 때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라라펠은 진리입니다.

댓글 : 6 개
시나리오랑 음악이랑 배경음악이랑 브금이랑 오리지날스코어가 땡기는데
플레이영상을 보니까 예상보다도 전투가 너무너무 지루해보이더라구요..ㅜㅜ
난중에 오베하면 한번 켜보긴 할거같습니다.
어떤 영상을 보신 지 모르겠지만 아마 한국어판 오픈베타 영상을 보신 것 같은데요,
그건 정말 직업 별 스킬 활용 10분의 1도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레벨업 던젼이라면 상관없지만
정말 DPS 제대로 뽑으려면 스킬 별로 스킬 활용 순서를 지켜야 콤보가 들어가서 스킬 대미지가 크게 나오고
근접 DPS는 몬스터의 <앞, 뒤, 옆> 중 어느 부위에 적중 하느냐에 따라 스킬 효과와 대미지가 다르게 나타나서
엔드컨텐츠라면 보스의 기믹을 지켜가며, 콤보를 순서대로 넣으면서, 상황 별로 스킬 적중 위치를 바꾸는 등등
지루함이랑은 거리가 멀어집니다..
물론 그렇다해도 DPS 상관없이 말뚝딜하면서 지루하게 하는 건 자기 선택입니다..
http://ffxizone.net/index.php?document_srl=78107&mid=ffxiv_playtips
https://www.youtube.com/watch?v=N7UpSVw6fLQ
예를 들면 이건 신생 시절 라이트유저들의 최대 난관이었다고 할 수 있는
만신 타이탄 최고난이도의 스킬 차트와 영상인데요. 딱 한 번만 삐끗해도 사망, 최악의 경우
벼랑 끝으로 떨어지면 부활 불가라는 살떨리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차트의 기믹 순서들을 잘 기억하면서 동시에 콤보 로테이션 돌리고, 스킬 적중 위치까지 맞추려면
몽크 같은 직업들은 긴장을 풀 수가 없었습니다.
렐릭 무기 입수를 위한 필수 관문이었기 때문에 저같은 라이트 유저들도 엄청난 고생 끝에
클리어해야만 했던 보스인데요, 그런 악명 때문에 제작진들이 직접 패러디 영상까지 만들었을 정도입니다.
https://youtu.be/NLbaki_Tc5s
저는 와덕이지만, 플레이 영상 보고 흠뻑 빠졌었습니다 ㅎㅎ
와우는 와우고 파판은 파판이죠. 스토리라인 풀어가는 방식도 다르고, 뭐랄까... 역시 서양식 센스와 동양식 센스의 차이랄까요? 확실히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섭 열린다니 시간나면 틈틈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타이탄 패턴 그립네요.. 피시 계정 홀라당 날려버리고, 플스4로 궁그닐에서 용기사 36까지 찍었네요.
글섭 접구 다시 한섭 해볼려고 하는데
막상 다시 노잼 퀘스트를 다시 할려니 막막하네요ㅋㅋ
이프리트까지만 좀 점핑 해줬음 좋겠네요 ㅡㅡ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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