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 I F E] 한국인에게 영어가 어려운 이유2018.03.10 PM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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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 개
이런 게 서양화와 동양화의 차이에서도 나오더라구요.
그 외에 사진에서도 앞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 라고 했을 때
보통 우리가 맨 아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서양은 앞이라 얘기함
저도 영작이나 통역할때 꽤나 곤란해하는 부분이었음.
일단 한국식으로 하면 말이 너무 장황해져서...
개인주의 성향이 더 뚜렷한 서양문화 VS 집단주의 성향이 더 뚜렷한 동양문화
사고방식과 문화가 언어를 통해 표현이 되는 법인데
현대의 동양권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있죠
(뉴욕에 살면서 동양권 가족과 서양권 가족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향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어느 한 쪽이 맞다기보다는, 다르다는 걸 인식하면서 문화와 언어를 같이 배우면 더 빠르게, 잘 배워지겠죠
서양권에서는 수업이 따분해서 잠을 자지다...가 있음.
우리나라에선? 수업이 따분해서 존거는 무조건 존녀석 책임.....빼박......억울한데 '말'로 나올 수 없으니 걍 당했던거...ㅋㅋㅋ
환경적 차이도 있을거 같네요.
동양인이 추위에 적응되어 마지막에 나온 인종인만큼 주변 환경을 먼저 인식하도록 변화된 것일수도 있고.
동양적인 환경은 분위기상 사회구조가 자기 중심적인 사회가 아니라 공동체 중심적인 사고방식도 있으니까요.

예전에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서 뇌의 성격이 바뀐다는 연구도 있었는데 사용하는 언어환경의 차이점 때문일지 흥미롭긴하네요.
문화 역사적 차이로 발달된 언어 자체의 차이가 가장 크겠죠
왜냐하면 환경적인 차이라면 동양이 유일한 환경속에 있는것이 아니며
서양에도 동양인 이주자들이 섞여살기 시작한지 오래되었죠
서양에서 자란 동양인도 고유 언어적 특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언어구조가 자기가 사는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을 포함하는구조라고 볼수있죠
저렇게 복잡할 것 없이 단순히 저쪽 문화권에서 생활 안 한 탓이지 뭐. 애초에 단어 대 단어로 치환해 말하면서 저쪽 문화권의 사람과 부드럽게 얘기한다는 게 당연히 무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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