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와 일] 아쉽네요.2013.02.19 PM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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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박사학위 받습니다.
지방대지만 뭐 나름 열심히 했고
주변에서도 칭찬받고 인정받으며 공부한거 같습니다.

일단 취업할 때까지 연구실에 나오라는 교수님 말에
천천히 취업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성격이 뭐 다 잘 되겠지 하는 편이라서 스트레스는 안받는데
요즘들어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와이프도 저희 부모님과 상의 끝에 유아교육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뭐 다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제 연구실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미국대학에 가면 학비를 주고
혹은 미국 건축구조 쪽 회사에 입사시켜주는 거랍니다.(제 전공이 건축구조)

그런데 30살 이하여야 한다는데 제 나이가 32살!!
선배는 제가 딱이라서 연락했다고 했는데 이거 아깝네요.

와이프도 마이애미에서 인터쉽하면서 미국에 대한 그리움 같은게 있었는데
이참에 가서 공부도하고 취업도 하면 참 좋았을텐데..

외국에서 애기 키우는 분들 계신가요?
댓글 : 3 개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ㅎ
미국이면 만 30 아닌가요? 아슬아슬하게 되시는거 아닌가요!! ...는 그정도야 확인 하셨을거고 ㅋ

박사학위에 결혼도 하시고...부럽습니다
인터넷 하면서 처음으로 글 써보게 되는 계기가 됐네요;;
저도 건축 구조쪽을 공부하는 사람인데 대학원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복수전공이라 이쪽저쪽 물어보고 있지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 몇가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니콜의 무기> 감사합니다.ㅋ 결혼은 아들놈이 일찍 태어나느라.ㅋㅋㅋ
휘리리릿> 물어보신다면 아는 선에서 답해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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