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아픈 후배 업어서 일년동안 등교한 중학교 선배.jpg2014.02.14 PM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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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3학년 임우석 군과 1학년 김동환 군이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지난해 3월.


갈랑바래증후군으로 잘 걷지 못하는 동환 군을 동환 군의 어머니가 등에 업고 등교시키는 모습을 우석 군이 보고는 




담임 선생님께 "제가 동환이를 교실로 데려다 주고 싶다"고 말하면서부터다.


동환 군의 어머니는 담임 선생님으로 이 말을 전해 듣고 고마운 마음으로 동환 군의 등교를 우석 군에게 부탁했다.


그때부터 매일 아침 우석 군이 학교 주차장에서부터 동환 군을 엎고 3층 1학년 교실까지 등교시켰다.


사정이 생겨서 직접 데려다 주지 못한 날은 손에 꼽을 정도다.


우석 군은 "처음에는 잘 엎지 못해서 위태롭기도 했는데 점점 요령을 알아서 동환이가 불편하지 않게 업을 수 있었다"며 




동환이를 엎고 대화를 하면서 제 말수가 늘어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어서 오히려 제가 도움을 받은 것 같다"고 12일 말했다.


지난 1년간 동환 군의 건강이 호전돼서 이제는 옆에서 부축해주면 걸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동환 군은 "우석이 형 덕분에 몸이 많이 좋아졌다"며 "무거웠을 텐데 도와줘서 고맙다는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멋진 동생
댓글 : 20 개
외모는 진짜 애들 찜쪄먹게 생겼는데
심성이 곱네요...복받을겨
여자들은 알랑가 몰라.. 이런 놈이 진짜 남자란 걸..
착하네잉
김동환 이구나 스크롤 빨리 내리면서 봐서 강등환으로 봤네..
제 사촌동생이네요 ㅋㄷ 동생이랑 이름이 똑같아서 귀여워했는데
진짜 남자구나.
진짜 남자다..
훈훈하군
외모는 친구들 괴롭히고 삥뜯게 생겻는데;; 저리 심성고운 남자가...

복받을겨 멋진 동생 ㅠㅠ
멋진사나이군요
멋있다
남자다.
남자중에 남자다.
김동환을 강등환으로 봤네;;;;;;
멋진남자네 굿
우직하게 생겼네. ㅠㅠ 남자다 상남자.
저 학생도 힘들었을거고 허리도 아팠을텐데 장하네요. 근데 제가 담임이었으면 제가 업었을듯
진국이란 표현은 이런걸 보고 하는걸지도..
멋진 남자 진짜 남자네요!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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