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패배는 죄가 아니다.jpg2015.11.12 PM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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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개
이거보고 대학 다닐때 친구들한테 했던 말 생각남

"야 평범한게 죄냐? 사고 안치고 초중고 졸업해서 수천만원씩 주고 대학까지 졸업했으면

가정 이루고 남 부끄럽지않게 살만한 직장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이랬는데...


이번에 토익 몇점이네, 연수갈거네, 공모전 망했네 이러는 친구들보고 한 말이었던거 같음.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이 현실이 죶같은걸 실감하는 법이지만 그때 괜히 부아가 치밀어서...
어느 사회에서 사냐에 따라 다른거겠죠 결국..

내가 패배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 모두가 패배라고 하면 패배가 되버리기 쉽상이요, 패배가 죄라고 모두가 생각하는 곳에선 패배자는 죄인이 되기 마련이지요. 적어도 지금같은 한국 사회를 우리 자식 세대들한테라도 물려주지 않았음 합니다만 이미 모럴 해저드가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린 이상 언제가 되야 병폐가 치료가 될지는 요원한게 현실이지요.
이게 현재 연재 중인 4부 초반 내용인데, 벌써 드라마에 나오네요?
각색하면서 내용을 좀 섞은 건지, 전개가 빠른 건지...
저 여자 같은 소리하는 사람들 주변에도 심심찮게 보이죠.
난 너희와 틀려. 이자리는 날위한자리가 아니라고 속으로 외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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