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올케가 미쳤나봅니다.jpg2018.04.26 PM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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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 개
친정엄마한테도 똑같이 얘기했다가 오지게 욕먹고 사과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래서 남편을 남의편놈이라고 하는거구나
이걸 아내편 들면 그게 자식새낀가요? ㅋㅋ
이건 기본 상식과 윤리의식이 결여된건데???
왠 남의편놈 얘기가 나오죠?
엄마 보고 낮에 애보고 밤에는 모텔가서 자라고 하면 그게 자식새끼가 아니죠.
?????
????
올케가 미친게 맞네요ㅎ
무섭다 무서워 온통 ㅇㅇ지뢰밭이네 ㄷㄷㄷ
이거 이틀전엔가 올라오고 오늘 후기도 올라왔던거 같은데
저장된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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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미쳤나봅니다 후기입니다

이어지는글 쓸줄 몰라요

자작댓글때문에 미리 밝히자면
올케조리원은 평일 저녁부터 아침까지 신랑동반이 가능합니다


제가 댓글들 보면서 계속 동생에게 톡보냈거든요
안사돈어른은 이거 알고있냐
이게 진짜 할소리냐
호텔 스위트룸 달방이면 내가 이해하겠다
엄마 부를 생각말고 사람써라 등등등
오후에 전화왔는데 톡보자마자 한거래요
진짜 그소릴했냐고 몇번을 묻는데
엄마한테 먼저 이야기했더라하니 한참을 말이 없었습니다

올케랑 이야기해보고 전화한다더니
자정이 되어서도 연락없다가
엄마가 먼저 전화오셨어요
올케와 안사돈어른에게 사과받았답니다
한숨을 푹 쉬시는데 얼른 주무시라고 밖에 말못했어요

동생하고 통화하는데 처음 몇시간이 말이 안통했대요
중간에 계속 수유콜와서 끊기기도했고요
낮엔 맛있는거해먹고 손주도 실컷보고
며느리랑 말동무도 하다가
밤엔 편히 주무시는게 왜 문제냐
서로불편할것같았다 어머님도 쉬시라고 한거다 했답니다
저한테 말한거랑 똑같아요

그래서 장모님께 전화드려서
이런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했는데
그때까지도 당당했대요
자기친정엄마에게도 저렇게 똑같이 말했는데
한참을 눈물쏙빠지게 혼나고서야 잘못했다하더랍니다
올케는 진짜 집에서 주무시는것만은 못해도
자길 조금만 배려해주시면 되는거고
그게 서로 좋다고 생각했대요

시집은 입닫고 지갑여는게 최고라고하시던 우리엄마
이런대접 받을 줄 알았으면 시집살이라도 시켜볼걸
이게 뭔가 싶네요

올케 진짜 좋은여자라고 칭찬하고 잘해줬는데
그게 호구잡힌건지
애낳고 몸이 힘드니 판단이 안된건지 모르겠어요

사이다후기는 아닐지모르겠지만
앞으로는 그냥 데면데면하게 지내려합니다

산후조리도 사람쓰기로했다는데
안사돈어른이 돈보태준다했다고했답니다
전같으면 받지마라 우리가 해줄게 했을텐데 받으라했어요
조리원비용은 엄마가 냈으니
그정돈 받아도된다
너도 이제 적당히해라 했습니다

전 이제 신경끄고 발빼렵니다
안방을 내드려도 시원찮을 판에.....물론 시어머니가 안방을 드려도 몸 조리 하라면서 안 받으시겠지만....ㅡㅡ
ㅋㅋㅋ 올케가 미친게 확실 ㅋㅋㅋ
어이구야... 무슨 정신 상태인가 궁금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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