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섬의 궤적 플래티넘 (약스포)2018.11.27 PM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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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5년 걸려서 시리즈가 완결됐군요.

즐겁게 했습니다.

이하는 제 감상입니다.

스포는 일체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감상을 통해 게임 내용을 유추할 수 있기때문에 약스포를 적었습니다.

예전에 리뷰라고 도쿄제나두 글 봤다가 아무 경고없이 엔딩스포까지 적어놓은 마이피글보고 부글부글 끓던게 생각나기에 서두에 미리 다 적어둡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팔콤치고 플포로의 성공적인 판올림, 역대급 볼륨과 기대를 배반하지않는 브금덕에 3편을 많이 재밌게 했어서

4편을 많이 기대했는데 기대치에 미치진 못했었네요.

가장 큰 이유는 완성도가 좀 부족했다는 감상때문이었습니다.

날림 공사의 느낌이랄까요. 자금때문인지 기한때문인지 아니면 그 둘 다 때문인지 게임을 보면 3편의 소스를 거의 그대로만 활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애초에 팔콤이 그런 식으로 장사를 하지만 유독 심했달까요. 필요최소한의 투자조차 때운느낌이라 몰입에 방해가 되더군요.

거기다 4편으로 끝내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인지 스토리도 너무 축약해서 급전개로 넘어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 로드맵이 있다면 스토리탤링은 간소화시키고 로드맵을 그대로 때려박았단 감상이 들었네요.

 상대적으로 3편에 비해 그렇단 느낌이고 결과적으로는 위에 적었듯 재밋게 했습니다.

떡밥은 풀기만하고 해소는 안해주기로 유명한 팔콤이고 그런 맛에 즐기기는하지만 나름 4부작답게 여지껏 하늘,영,벽,섬까지 끌어왔던 떡밥들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줬습니다. 하늘부터 시작하면 진짜 10년을 넘은 떡밥인데 어느정도 윤곽이 보이니 속시원하네요.

그리고 섬 시리즈의 마지막답게 게임 군대군대 차기작을 암시하는 것들이 많아서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남들 다 욕하는 1편,3편 엔딩 저는 솔직히 그런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재밌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양겜을 더 많이 하지만 게이머 시작을 rpg로 시작해서 반년정도 rpg를 안하면 좀이 쑤시기 시작하는데

섬궤3,4가 1년간격으로 나와줘서 참 즐겁게 게임했었네요.

게임을 기다고 플레이하고 다시 다음 작을 기다리는 것 또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댓글 : 2 개
개인적으로 섬궤는 홀수편이 오히려 완성도가 더 좋았고.
2,4는 뭔가 짧은스토리를 길게 풀어쓴듯한 플롯이라 조금 아쉽더군요
전 3편은 당시 너무 실망 짜증 때문에 1회차만 하고 플래 못땄네요
1, 2, 4편은 다 플래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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