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뻘글] 올해 롤챔스는 재밌었네요2016.10.31 PM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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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그림판으로 대충 복붙한 구입 아이콘들

아이콘을 사볼까하고 생각한게 2014년이라서 그 전에 못사둔것들, 특히 2013 kt 놓친게 아쉽네요

 

전 kt를 응원하고 신삼성 롱쥬순으로 응원합니다

 

아직 각종 iem이니 캐스파컵이니 남긴했습니다만 그래도 한해 롤의 대명사인 롤드컵이 끝나서 대략 정리된 느낌이네요

올해는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지만 응원하는 팀들의 분발이랄까 가능성이랄까 그런 성과들이 보여서 참 훈훈했네요

 

만년 절대상성 sk를 2013년의 그때의 복수인마냥 패패승승승으로 잡아낸 kt을 보며 참 팬질하는 보람이 났고

끝에 끝까지 박진감 넘친 결승전은 정말 보는 맛이 났습니다.

정말 드라마틱한 패배후 병상투혼의 플라이가 저렇게 괴로워하는거볼땐 참 씁쓸하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롤드컵 결정전에서 절대상성으로 이기고 있던 삼성한테 지면서 롤드컵 탈락했을땐 한주가 우울했던 것 같습니다

아우솔이 글로벌 밴이라니요...

삼성을 두번째로 응원했었음에도 역시 첫번째엔 비할게 못됐는지 롤드컵 첫주는 보지도 못했네요

 

 

삼성의 이야기를 하자면

전 인성나쁜 선수들은 싫어하기에 인성의 드림팀같은 구 삼성왕조는 솔직히 엄청 싫어하는 편이었습니다(다데 데프트제외 폰도 뭐 그럭저럭 제외)

뭐 그렇다고 욕을 적거나 하진않았지만요

여하튼 그렇게 맨땅에서 시작해 재능있는 뉴비 or 상처가 있는 선수들을 모아 꾸린 삼성

2년간 정말 열심히 해온걸 알기에 그들이 한보씩 더 걸어나갈때마다 덩달아 훈훈해하곤 했습니다.

2년전 승강전에 몰려있던 팀이 절대상성들을 극복해가며 비록 패배로 끝나긴했지만 롤드컵 결승 3:2을 낸 것은 정말 경이롭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승패로 평가되는 스포츠의 판이기에 1등이 보다 존중받는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그럼에도 저에게는 그들의 노력 또한 못지않게 숭고해보이고 뿌듯합니다

한해동안 즐겁게해준 그들의 노력이 참 고맙네요

 

 

im은 뭐... 사실 구 im팬인데 이젠 프로즌만 남아서ㅠㅠ 

하지만 삼성출신 퓨리, 왕년 세체탑계열이지만 댄디한테 멸시당한 엑페

레인오버와 더불어 욕 드럽게 먹다가 이제 평가의 기로에 선 체이서

황금신예 크러쉬

기대하고 있습니다

 

 

 

....롤스터가 남아들 있으려나

마지막 ktb 스코어ㅠㅠ

댓글 : 6 개
올해 시즌은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SKT 팬이라 롤드컵 결승때 조마 조마하게 보고 ㅋㅋㅋ

KT 슬픔 ㅠㅠ
4강서 더 정글 각성과 더불어 다시 없을 커리어가 더 올라갔죠ㅋㅋㅋㅋ
롤드컵 진출 3팀 모두 스토리가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는 mig blaze 팬이었는데 래퍼드 선수 때문에 skt 처음 생기자마자 옮겨가서
지금까지 쭉 skt 팬입니다 ㅋㅋ
mig, edg, 구 cj, 스타테일 이런 시절부터 쭉 롤 경기도 보고 게임도 하고 있지만
시즌 2 때가 가장 재밌었고, 하는 재미도 제일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신생팀이 생기고, 2부리그에서 고전하면서 1부리그로 올라오는 모습들 보면서
다시 롤이 재밌어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ㅋㅋ
리그로 바뀌고부터 하위팀과 상위팀 격차가 줄어가는게 눈에 보여서 참 흥미진진했죠
전 스타테일때부터 팬이었네요ㅋㅋ ktb봇듀오 욕먹을때도 꾸준히 응원했는데...
올해는 스프링.Msi. 섬머 롤드컵까지 뭐하나 버릴꺼 없이 최고였습니다 ㅠ
공감합니다
Iem이니 캐스파컵도 많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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