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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마피피 보다가 노인분 이야기가 나와서 ..2011.08.29 AM 11:18
참 어떻게보면 가족 욕하는건데
아니 어떻게봐도 가족욕인데
내가 노인분들 싫어하시는 이유는 전적으로
우리 할아버지 덕분임 ...
와 진짜 부모님과 누나가 존경스러움
아버진 모시고 사시는게(따로 매우 큰 이유가 있지만 안쓰겠음)대단하시고
어머닌 여태 그걸 잘 버티신게 용하시고(가만 생각하면 눈물남)
누난 딸이라는 이유 하나로 1:1로 엄청나게 갈굼받은거 생각하면
우리가족중에 나만 별거 아니였다는걸 알게됨 ..
걍 우리가족에게 있으면 안되는건 친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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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좋은데 친가 친척만 너무 싫습니다 -_-...딱 두분
댓글 : 9 개
- 다음vs네이버
- 2011/08/29 AM 11:22
저는 스스로 다짐합니다 늙어서 저러지 말자! 이런 식으로 못된 어르신들 보면 타산지석으로 삼지요. 노인 공경해야 하고 살아온 노고가 있고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는 거 압니다만 가끔 공경하고 존경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계시지요; 버스에서 봤던 걸로 어떤 애가 노인분오기에 분명 내리는 듯한 제스처를 치하던데 빨리 그 자리에 가서는 젊은이 보고 안 비키냐고 그러더군요;; 그 학생안 그래도 일어나려고 그랬는데; ? 이런 분들 보면 이건 아니다 싶지요; 살아온 노고가 어떻고 지금을 구축해오신 분들이든 그저 잘못하면 까는 거고 아니면 아니라고 하는 게 맞다고 봐요; 무작정 노인분들 싸잡아 까는 건 절대 안 되지만요;
- 다음vs네이버
- 2011/08/29 AM 11:25
나이가 먹어도 어린 아이만도 못한 사람들이 꽤 있지요. 무슨 무상급식 관련해서도 KBS 프로 보니까 노인분들끼리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고 넉살잡고 막 싸우던데요;; 할아버지들끼리;; 노인분들의 안 좋은 모습들이 간혹가다 꽤 보이는 듯합니다;
근데 노인들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을 인정 안 해주고 그러는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군요 나도 지금 한참 자라나는 세대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데; 내가 노인 되었을 때 젊은이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또한 나는 그때 젊은이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요즈음 애들은 싸가지가 없어라는 둥..세대를 아울러 느끼는 이 맛? 그래도 절대 제가 늙어서까지 살아있다면.. 그때가서 최소한 젊은이들 앞 길 가로막는 일은 안 하려고요
근데 노인들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을 인정 안 해주고 그러는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군요 나도 지금 한참 자라나는 세대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데; 내가 노인 되었을 때 젊은이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또한 나는 그때 젊은이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요즈음 애들은 싸가지가 없어라는 둥..세대를 아울러 느끼는 이 맛? 그래도 절대 제가 늙어서까지 살아있다면.. 그때가서 최소한 젊은이들 앞 길 가로막는 일은 안 하려고요
- TYPE; Unknown
- 2011/08/29 AM 11:26
노인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 못된 것들이 문제..
인간 못된 것들이 늙어서도 제버릇 못 고치고 노친네가 되는 거죠 뭐.
인간 못된 것들이 늙어서도 제버릇 못 고치고 노친네가 되는 거죠 뭐.
- 다음vs네이버
- 2011/08/29 AM 11:29
TYPE//근데 젊었을 때 멀쩡하다가 노인되서 젊은이들한테 상처 받고 젊은이들을 적대시 하는 노인분들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자기들이 인정받고 싶고 대접받고 싶은데 젊은이들이 상대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게 대우해주고 그러면 빡돌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젊은이들과 등을 지게 되고 젊은 vs 늙은.. 이렇게 싸움 선상에 서기도;
- skun
- 2011/08/29 AM 11:32
저희 할아버지랑 아버지가 사이가 안 좋으셨는데...
(할아버지가 칼들고 저희 아버지 죽인다고 오신적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그럴의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저희가족 돈 한푼없이 집에서 쫒겨났습니다.
전 어려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엄청 힘들었죠..
길바닦에서 자고 그랬으니깐...
근데.. 할아버지 쇠약해지시고.. 힘들어하시니깐...
저희 아버지가 저희집으로 대려오셨죠...
어려서 그땐 이해를 못했습니다만...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안 우시던 아버지가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땐 그렇게 서운해하며 우시더군요...
자세하겐 모릅니다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할아버지가 칼들고 저희 아버지 죽인다고 오신적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그럴의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저희가족 돈 한푼없이 집에서 쫒겨났습니다.
전 어려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엄청 힘들었죠..
길바닦에서 자고 그랬으니깐...
근데.. 할아버지 쇠약해지시고.. 힘들어하시니깐...
저희 아버지가 저희집으로 대려오셨죠...
어려서 그땐 이해를 못했습니다만...
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안 우시던 아버지가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땐 그렇게 서운해하며 우시더군요...
자세하겐 모릅니다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 사이피스
- 2011/08/29 AM 11:32
다음vs네이버// 저도 바뀔지 모르겠지만 꼬장피면서 사느니 일찍 죽겠다 ..마인드입니다
- 사이피스
- 2011/08/29 AM 11:33
skun// 뭐 저도 저리 쓰긴했지만 막 발악하고 욕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_- 그냥 마음속에서 별로 마음에 안든다 정도 ...
할껀 다 해요
할껀 다 해요
- skun
- 2011/08/29 AM 11:35
ㅎㅎㅎㅎ~
적대시만 안하신다면 문제 없으실듯 ^ ^
적대시만 안하신다면 문제 없으실듯 ^ ^
- 사이피스
- 2011/08/29 AM 11:38
skun// 많이 소심해서 반항은 못합니다 또 적대시 해봐야 피곤한건 가족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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