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비추적인 드래곤즈 크라운 소감2013.10.07 AM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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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주말 내내 달렸습니다. 비타판이구요.

64렙 파이터 나머진 20~30렙 쪼렙들이구요.

근데 이겜 음...

생각만큼 재미있진 않아요. 무엇보다 가장 큰 부분이 닥사빼곤 할게 없다는점이 참..;

일단 여러가지 있는데 장점부터 후딱 훑어보자면

일단 미려하고 세세한 그래픽이죠. 이건 오보로때도 그랬고 오딘스피어는 못해봣지만 그때도 그랫다는데

확실히 포동포동말랑말랑띠용띠용한 그래픽느낌은 일품 입니다.

성우진이 생각보다 아주 괜찮아요. 물론 일어일때만.

오락실 향수가 느껴지긴 합니다. 던전앤드래곤 딱 그느낌이에요.



문제는 숱한...단점인데.. 이건 개인차가 분명 있을거라고 봅니다.


빈약한 스토리 -

노멀엔딩 처음봣을때 이거 뭥미 이게 끝임? 했어요.

이거는 99% 플레이하신분들 첫엔딩때 똑같앗을거라봅니다. 하지만 이겜은

애초에 의도자체가 길고 장황하고 중2스러운 스토리 즐기라고 만든건 아니니 이해함.

근데 아무리 그래도 디아블로식의 같은던전 수없이 많이 도는 게임이면서

이리 짧으면 좀..



정말이지 병맛스러운 컨트롤 -

비타라서 더더욱 그랬을거라봅니다. 이문제는 플3 십자키로 플레이하면 확실히 적어질거같긴해요.

이겜은 ↑공격키라던지 ↓공격키 등등 방향키와 공격키 조합이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근데 비타 만져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각도 정말 미세하게 조정하지 않는한

자꾸 쓰려고하지도 않는 위아래방향키 조합공격이 나가는게 오히려 짜증을 유발합니다.

십자키를 쓰면 확실히 컨이 아날로그스틱보단 편하겠지만... 비타 십자키 아시겟지만 핸드폰 숫자키보다

더작아요...제대로 된 컨트롤을 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이문젠 정말이지 비타판 최고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될거 같네요. 오보로 할때도 버튼 작아서 워낙 답답했었는데...

게다가 음식 들고있을때 서잇으면 만피에도 우걱우걱 처먹는 병맛의 인공지능덕분에

항시 움직여야 되는것도 피곤합니다;



똑같은곳 계속 가는 템파밍 -

돈곳 또 돌고 또돌고돌고돌고돌고는 뭐 솔직히 어느게임은 안그러겠냐만은...

이겜은 특히나 스토리라인이 짧아서 더더욱 체감이 됩니다. 물론 짧은 시간은 아니겠지만

애초에 할거라고는 반복던전돌며렙업+반복던전돌며템파밍 뿐인 게임이.. 위에도 언급했지만

그 코스가 너무 짧아서 이틀만에 지겨워요. 뭐 솔직히 몹패턴 분석하고 한대도 안맞는 야리코미식의

플레이 하려면 파고들게 많기야 하겠지만... 그 잼나다는 멀티해보면 그냥 막다굴이 결국 답입니다.

물론 꼭 피해야할것들은 피하겠지만 그냥 게임자체가 여길 왜 또 돌아야할까...생각박에 안들어요.

후술하겠지만 템이 나오고 안나오고가 로또뿐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코스의 문제점은 미궁이라는 랜덤성던전으로 약간 퉁이 처지진 하다만... 솔직히 그래봐짜 거기도

금새 질리는건 마찬가지네요.



무언가 하나씩 모자른 캐릭들의 액션 -

솔직히.. 소서나 위저드같은 어려운캐릭이야 좀 똥줄타는맛이 잇다지만..

이겜 캐릭터 아주 귀엽고 이쁘고 므흣합니다. 잘만들었어요.

근데 액션은 완전 꽝이에요...;;

일단 고렙되면 뭐가 많이 틀려질진 모르겠습니다. 전 딱 중반렙이기에 못해본게 있을진 모르겠는데

전 이게임 처음 예상으로... 4인용게임 유명작중에 비교해서.. 딱 배틀서킷정도의 액션성을 기대했습니다.

캐릭마다 고유의 기술 넣으면서 연타도 치고 뭐 공콤도 우겨넣고 그런느낌요.

근데 뚜껑따보니 배틀서킷은 켜녕 던전드래곤 2도 아닌 1편같은 느낌이네요;

답답해요 게임이.. 위에 말한 컨트롤이 내맘대로 잘안되는것도 더욱 그러겠지만..

일단 게임 자체가 원채 답답스럽습니다. 모든캐릭이 뭔가 하나씩 모자른 액션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만렙을 찍고 스킬 풀로 찍으면 뭔가 틀려질...거라 생각해봤지만.. 스킬설명 보면 지금렙이 가진 스킬에서

좀더 범위 공격력 등등 넓어지는거 말곤 다른게 없어보이네요.

각종 도핑약들 또한.. 좀 즐거워야 하는데 왜 오히려 귀찮을까요.



커스터마이징의 부재 -

이건 취향 많이 타실텐데.. 전 솔직히 무기룩 방패룩 등등 좀 고렙템가면 효과도 멋지고 간지도 철철나고

그런걸 기대했지만... 이겜은 슴가는 말도안되게 간지나면서 아이템룩은 정말이지 그냥

왠만한 알피지 게임 1렙장비랑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집욕구가 제로죠.



득템이 정처없는 로또뿐이다 -

솔직히... 음.. 게임에서 템파밍이라고 하면 노가다도 띠어야 하고 운도 좋아야하고 등등...

그런게 맞긴 한데 이게임은 방향을 조금 잘못가고 있는거같습니다.

무언가 좀 제작이라던지 특정보스 드랍이라던지.. 특정 루트를 가면 새로운걸 얻는다던지 하는...

그런요소가..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디아블로3에서 전설템 뺀느낌이랑 똑같았습니다. 레어템중에 옵션좋은거 떠야

좀 쓸만해지는거 말이죠.

뭔가 득템했다는 느낌이 드는 매력있는 템이 하나두 음네요. 그저 등급이 S고 옵션에서 흔히들 좋은 옵션이라고

말하는 데미지 몇퍼,데미지감소몇퍼등등 붙은게 졸업템이라니;;; 일명 전설의검 이런 중2무기같은게

왜 없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오보로때는 칼마다 스킬이라도 틀렷기에 생긴거 똑같아도 칼모으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이게임은 그냥 똑같은 그래픽 쪼가리의 칼 한자루에 들어가있는 옵션만 바꿔놓고 세월아 내월아

계속 던전돌면서 언젠가 꿀옵션들만 박히길 기대하며 도는게 이겜의 목적이라면..참;;

지겹다구요 진짜.. 이겜이 그 희대의 병신게임인 던전스트라이커도 아니고

것보다 좀 낫긴하지만 결국 또 옵션싸움인 디아3도 아닌데

왜 안좋은것만 그대로 따라왓는질 모르겠네여.

그냥 특정 이름있는 템들이 좀 보스에게 드랍이 되건 뭐조합을 하건 해서 얻을수있엇다면

훨씬 좋았을거같네요.

뭐 그런거 있잖아요. 드래곤 슬레이어라던지 소드오브키마이라등등..

무궁무진한 소스를 왜 랜덤옵션방식으로 해서

이리 초라해보이게 만들어놓은건지..;



사람들이 다들 재밋다재밋다해서 기대가 커서인지...

간단하게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이게임은

기대한것치곤 엄청나게 '시시해요'
댓글 : 28 개
판매량도 그렇게 엄청나지는 않던데...기획면에서도 좀 구시대적인 게임이기도하고요. 새로운 장비 착용해도 룩변화가 없는 RPG라는건 치명적인 단점이기도하죠.
사실 그건 정말 좀 치명적이에요. 그 부분만 보완했어도 템 수집하는 동기가 부여될텐데
이 회사 게임들은 항상 그래픽 구경하는 재미로 사는 거죠.
항상...
지금도 재밌게 즐기고 있긴한데.. 글쓴내용처럼 보완됐으면 정말 재밌는 게임이 될것같네요. 액션에서 콤보부분 대공감. 캐릭터의 화려함에 비해서 스킬의 화려함이 적은게 ㅠ_ㅠ 나중에 대마법 같은게 나와주거나 그럼 좋을거같은데... 아쉽긴한데 그래도 재밌긴하네요. 기대만큼은 확실히 아니지만 ㅋㅋ
원래 그 회사가 예전부터 그래픽으로 유명했지 전투 자체는 그닥이었음여
일류 그래픽팀과 삼류 기획팀의 만남이랄까
오딘스피어때도 그래픽은 좋았지만 액션은 솔직히 꽝이었습니다. 미려한 그래픽, 스토리, 음악 등이 잘 어우려져서 명작이라고 하는거지 액션만 놓고 보면 C급 게임만도 못했죠. 드래곤즈 크라운은 스토리 보다도 액션에 치중했다고 들었는데 플레이한 사람들 말 들어보면 그 액션도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못한듯..
액션부분이... 개인적으로 D&D 시리즈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이부분은 컨트롤이 좋으면 좋을수록 두드러지게 표시가 나는 부분이라... 그냥 대충하면 정말로 대충대충인 느낌이지만...
가슴보는맛으로 하고있네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일판 방송 내내 보면서 느낀게 좀 아니다 싶어서
아직 안샀는데, 역시나네요. 걍 패스해야겠어요.
왠지 이럴것같아서 중고가격 떨어질때까지 기다리고있습니다.
스토리가 별로면 괜히 한글판 살 필요도 없겠네요..저렴한 북미판으로..
근데 이상하게 바닐라웨어 게임은 중고가 잘 안풀리는거 같은 느낌이..;
아니면 무라마사 리버스처럼 북미세일을 기달려야죠^^
이런리뷰를 기다렸습니다..
이겜 재밌어보이긴하는데 게임성이 좀 쉽게 질리는거
같더군요. 저사는 동네 츠타야에 중고재고가 엄청나다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음식 처묵 하는건 표시되어있는 최대 체력에서 +50%까지 더 회복 되는겁니다. 피가 400이면 600까지요. 600되면 멈춰요.

바닐라웨어 게임이 다 그렇듯이 클리어 후에 할 만한 컨텐츠가 별로 없는데... 문제는 본편도 내용이 대부분 짧죠. 프린세스 크라운은 조금 다르지만...
오딘스피어라거나 오보로라거나... 몇몇 맘에 드는 스토리만 진행하면 정말 농담 아니고 몇시간이면 클리어 될 수준이죠.

오딘 스피어랑 오보로에서는 너무 그래픽에 투자하는 바람에 한번 클리어하고나면 손떼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진걸 의식한건지 드래곤즈 크라운에는 좀... rpg랑 파밍 요소를 넣긴 했는데... 뭐 다음작에서는 조금 더 나아지겠거니 하고 있네요.

그리고 나머지 불평하신 부분은 바닐라웨어의 특징들이니까요. 어쩔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그래픽은 진짜 발매 당시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문제점이 너무 짧은 스토리 라인에 조금..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2d 고집증이랄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바닐라웨어에서 발매한 게임은 그림 그리모어 쿠마탄치 그란나이츠 히스토리 세개 빼고 다 해봤는데 (그래봤자 4개;) 오딘 스피어랑 오보로는 정말... 엔딩보고 뭔가 허전함이 40%정도 들더군요. 이런거때문에 좀 호불호가 확 갈리는 게임회사죠 ㅇ_ㅇ
너무 많은걸 바라면 실망하게 되는 회사고 그냥 있는대로 즐기면 만족스러운... A급은 못되고 B급 정도인 게임.. 그렇다고 C급은 잘 안만들고 -_-a
진짜 오딘스피어 엔딩.. 메르세대스 ㅜㅜ
딱 이느낌.
공감되네요
스킬이 좀 단순하달까 컨할수록 고수가 되는 그런 맛이 부족한듯
던전앤 드래곤같은 그런맛은 확실히 떨어지네요
갠적으로 던앤드2가 지금 나온 드크보다 낫다고 생각 ;;;
그래픽은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저 역시
앗 시바 방금 결제 했는데 -_-a

이런 느낌이면 금방 질릴텐데 아..안돼
24명이 만든 게임에 큰걸 바라시면 안됩니다. 아 그런 정도의 게임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편할듯.
허헐 24명이서 만든 게임이라니 대단하군요
좀만더 보완하고 나왔으면 참 잊혀지지않는 명작이 되었을텐데
기본적인 시스템은 좋은데 진짜 조금만 더 던드를 벤치마킹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기본적으로 뭐랄까, 전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가장 짜증나는건 대쉬도중에 위 아래로 이동이 불가능 하단점이 제일 불편하네요.
참고로 PS2 오딘스피어는 5명이서 만들었습니다.
액션이 진짜 너무 아쉽죠.. 그래도 나오는 템 꾸역 꾸역 끼워 맞추는 재미로 하고 있습니다 ^^
배틀 서킷을 기대하셨다니.. 기대치가 너무 높으셨네요..ㅇㅇ
오딘스피어는 강추입니다 스토리도 좋고 단순하면서도 액션이 좋아서 손맛도 좋고 갠적으로 오보로보다 훨씬잼남 문제는ps2에서 프레임 드랍 때문에 pc에서 에뮬돌려서 패드 꼽고하는게 좋습니다
무쌍오로치 사길잘했네여
왼스피어를 정말 재미없게 한 저로선 그냥 안해야겠네요. . . . .ㅠ
확실히 액션이 좀더 다양하게 추가되었으면 오래잡을수 있을텐데 일판 만렙찍으니 다른캐 못키우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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