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이해 안가게 인기많은 겨울왕국2014.02.02 AM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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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영화자체가 나쁜건 절대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좋은축에 속하긴 하죠..

근데 요즘 분위기에 맞게끔 멋진영화는 또 아닌거 같은데...

첫댓글의 승리일까요... 너도나도 분위기타서 쩐다 헉헠.. 하는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애니의 최고봉은 월-E를 뽑습니다.

겨울왕국은 기대가 커서인지... 나쁘진 않지만 보는내내

그리고 마지막 엔딩까지도 역시..

"이게 왜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하는 의구심이 떠나질 않네요...

뭐 여친은 잼나다 하데요.


변호인 같은경우는 평에 맞게끔 아주정말 잼나게 봤습니다만...

댓글 : 34 개
저랑 비슷하시군요.
영화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많이하고 봤는데,
글쎄요...
나쁜 애니는 아닌데, 기대치에는 못미치던...
월E 도 대박.. 눈물 흘릴뻔했죠 ㅜㅜ
뭐 갠취죠..
전 음악들이 엄청 좋았네요.
전 또 보고싶음..
전 라푼젤이 더취향임
이해 안하시면 되요
빈집털이 타이밍과 음악이 좋음
개취죠 ㅋ
전 음악이 너무 좋더라구요~
  • A-z!
  • 2014/02/02 AM 01:27
전 노래 때문에 좋아하게됐어요....
니가 세상의 기준인줄아냐 중2야
니가 더 중2병같다 등신색기
미친놈. 세상이 다 재밌다 그러면 옳타구나 재밌다 따라해야하나.
니가 중2면서 개소리야.
많이 보는데는 이유가 있는거죠..
음악이 흡입력이 있어요.
이해가 안가진 않는데
사전정보 전혀 없이 가서 귀가 호강하고 나왔죠.

라이프 오브 파이도 사전정보 전혀 없이 갔다가 눈이 호강하고 나왔었구요.
이런거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재미있다고 하던데요.
저도 거의 개봉하자마자 가서 정보 하나도 없이 봤었는데,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음.
  • .모
  • 2014/02/02 AM 01:42
아주 좋은 지적입니다 개취는 인정하지만 천만이 넘은 변호인보다 언론에서 마구 호들갑을 떠는게 좋아보이지 않아요
다른거 볼 게 없음. 겨울에 개봉. 설날. 등등 여러 요인이 있겠죠.
이유는 입소문이죠
워낙 좋게나서 호기심에 보러가는 사람도 있고요
노래가 거의 70%먹고 들어가서가 아닐까 합니다.
스토리는 너무 아쉽죠 ㅠㅠ
전 아무 기대 없이 가서 그런가 평타친 거 같습니다.

노래는 정말 너무 좋았던 거 같음ㅋㅋ
노래가 좋아서 이렇게 뜬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냥 아이들용 1시간반 정도에 딱 맞는 거 같고요.
(스토리는 솔직히 좋다고는 못 하겠지만, 디즈니 애니 자체가 다 비슷한 라인이라 이해가 됨)
엄청 뻔한 스토리와 이쁜 영상으로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고,
노래로 인해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고
엘사 안나 로 인해 덕후(?)들도 좋아하고
역시 디즈니 라는 말이 나오는 더빙 도 좋았고요.

다들 말하듯이 자막으로 볼때와 더빙으로 볼때, 영상을 집중하는거에 따라 볼때마다 새로운게 보이고, 새로운 재미를 줘서 그렇지 않을까요?
위에 단점으로 적은 스토리 비중이 작은것도, 여러번 보더라도 어차피 스토리 때문에 보는게 아니니까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개취 문제이기 때문에 누가 머라고 하든 이해는 불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노래와, 아름다운 영상미, 감정을 표현하는 표정 등
충분히 인기를 끌만하다 생각해요.
저도 겨울왕국 빠이긴한데 솔직히 스토리가 마지막에 허무한건 진짜 좀 심각하긴한데
노래나 영상미 그리고 케릭터의 성격이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커버가 되는거 같네요
평점을 주라면 저도 만점은 못줍니다.ㅎㅎ
월이랑 프로즌은 애초에 노선이 달라요;
월이는 일반적인 3D 애니고 프로즌은 뮤지컬 작품인걸요.
단순히 같은 3D 애니라고해서 직접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겨울 왕국 OST가 음원차트 휩쓸고 있는거 보면
작품도 작품이지만 음악이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겠죠.
저도 월이 상당히 재밌게 본 사람이지만 여러번 계속 재생산되고
화자되는 컨텐츠로는 음악이 곁들여진 프로즌이 훨씬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유투브만 봐도 계속 노래 커버나 더빙 같은게 만들어지고
재생산되고 있잖아요. 월이는 그런 부분이 없었거나 있어도 소소한 정도였고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유투브 18억뷰 넘게 찍었는데 그게 과연 유투브 올라간
모든 음악 및 뮤비 중에 가장 훌륭했기 때문일까요?
흡입력 및 컨텐츠 재생산 능력은 작품성과는 좀 별개로 봐야되요
아니 난 내가 재미 별로 라는건데 ... 뭐이리 빠순이 빠돌이가 많은건지..

더더욱 이해가 안가겠네.. 대체 이게 뭘봐서 중2병이지 ㅋㅋ
그러니까 결론은 노래가 그닥 안땡긴다 이거 아닌가요?
프로즌 핵심은 음악인데 그 부분에서 공감을 못하면 당근 매력이 반도 안되죠
전 음악도 좋아하고 뮤지컬도 좋아하는터라 진짜 감동하면서 봤습니다.

덧붙이자면 변호인 아주 잼나게 보셨다고 하셨죠?
변호인이 이렇게 흥행하는건 이미 고인이신 전 대통령의 이야기에다
현재 권력으로 억압되어 있는 국민들의 분노를 대신 표출해 줬기 때문이겠죠.
이런 부분을 제하고 보면 변호인도 그렇게 잘만든 작품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제 영화 리뷰에도 그렇게 언급한적 있고요
변호인이 시대의 흐름과 배우들의 연기에 힘입어 천만을 돌파했다면
겨울 왕국은 음악 및 배우들의 연기 캐릭터성으로 인기를 얻는 작품인거죠.
뭐든 흥행 요인은 있기 마련입니다.
죄송하지만 님의 장황한 평론이자 아는척하고자 쓴 댓글이 오히려 더 기분상하는군요;

대체 뭘 그리 주입시키고 싶으신건지..
장황한 평론은 아니고 그냥 ~한 이유 때문일거다 라는
제 생각을 좀 자세하게 적은거죠. 강요한적 없습니다.
아니면 아니다 난 ~하다 라고 말하면 되는거죠
쥔장님 발언 막은적 없고 제 생각 강요한적 없습니다.
대화를 하고 싶으면 본인의 생각을 근거를 들어 제대로
풀이해서 쓰면 다른 사람도 이해가 쉽죠
단순히 난 재미없어 왜 인기 있는지 이해가 안간다 라고만하면
여기 리플들 반응처럼 되는겁니다. 근거 없는 주장은 아집밖엔 안되거든요.
근거를 들어 이야기 하면 상대방도 아 이 사람은 ~한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하고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관용적 포용이 좀 더 쉬워진다는 생각입니다.

애초에 쥔장님의 본문이 단순 자유 감상평이고 제가 말한게 주입식 발언이라는건
앞뒤가 맞는거 같진 않습니다.
아이들용 만화에다 500만관객이 다 성인은아니져..;;;;
이런 영화에 평 운운하며 각본스토리 따지는 사람들 이상함...이해안되네요
변호인이랑 비교하는거부터가 -.-...
전 좀 더 광고하고 미디어에 나와서 애니 시장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
윌e가 스토리가 더 탄탄하다는 것에 동의를 하지만 겨울왕국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것도 충분히 이해가 감. 그럴만한 요소가 충분하니까요. 이미 기록 수치에서 증명해주고 있는 한 그런걸 이해 못하는 사람이 뒤쳐지는 겁니다. 대중문화란 그런 것이죠.
그냥 개개의 취향이죠.
그러니 굳이 이해하려 드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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