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솔직한 [인왕] 후기2017.02.12 PM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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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지만 해볼만은 하지만 절대 초기대작인만큼 기대에 충족하지는 못함.

 

다크소울,블본 시리즈 시스템 어느정도 차용은 햇지만 절대 그게임들이랑 느낌이 비슷하지가 않음.

 

솔직히 이야기해서 기대치에는 한참 못미치는 게임임. 

 

절대 망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설레발 친만큼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큰이유는 

 

일단 이게임은 컨셉이 굉장히 어설픔.

 

블본처럼 초빡세면서 도적욕구자극하는 그런느낌이 아니라 

 

이게임은 그냥 빡센것만 따라해놓고 다른것들이 도전욕구를 자극하지를 못함.

 

한마디로 중반쯤부턴 존나게 지루함. 함정에 뒤지던 뒷치에 한방에 뒤지던 중반부턴 

 

뒤질때마다 1순위는 '열받는다'고 2순위가 '시발 두고보자'가 아니라 '아 존나 귀찮네 시발'로 느껴지는게 문제점임.

 

스토리가 진짜 몰입도 전혀 없어서 맨처음에 얘가 지네나라에서 

 

감옥갓다가 탈출해서 요괴가 들끓는 일본와서 칼질하는구나...까지는 이해가고 그뒤론 대체 뭐하고잇는건지 이해가 안감;;;;;

 

이부분은 숱한 이유가 잇는데 크게 따져보자면

 

일단 이게임은 어설프게 닥솔류 시스템 따라가면서 반대로 또 그 닥솔이나 블본만큼의 맵디자인이나 몹디자인, 몹종류등등이

 

너무 부족함. 비교하는게 무리일진 몰라도 닥솔이 지역별로 몹생김새나 패턴부터 그리고 배경디자인부터 글캐 차이지고 

 

한것에 비해 이겜은 어딜가나 그놈이 그놈이고 그놈이 그패턴이라 그저 몹피통만 만아지는 똥비전같은 느낌이랑 똑같음.

 

근데 또 여기서 괴랄한것이

 

파밍겜을 표방한주제에 파밍을 할이유가 없음.

 

강화에 시간을 투자하던 혹은 스텟업글에 투자를 하던간에 전혀 티가 안남. 그렇다고 그냥 템 줏어쓰면 데미지는 코딱지만큼 박히고

 

웃기게도 시간을 한 2시간 투자해서 스텟업글 헉헉... 템 보라템으로 찻음 헉헉... 해봐짜 진짜 티끌만큼 티가 날뿐이지 

 

파밍의 즐거움이 전혀 없음.  디아3의 전설템같은류의 특정옵션이라던지 혹은 셋트옵션의 특정한 옵션을 보고 쓴다던지 하는게

 

저언혀 없음. 그저 숫자놀음의 노예일뿐임. 

 

이게 쉽게 말해서 뭐냐면 

 

50렙지역을 무난하게 클리어하기 위해선 80렙쯤 장비가 필요한데 문젠 50렙제랑 80렙제의 템차이는 그저 숫자뿐임.

 

이게 파밍겜이라고 할수나 잇는지... 어설프게 유저 빡세게 굴리는것만 노리고 만들어서 파밍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짓거리에

 

시간보내게 하고 문젠 또 파밍이란걸 해봐짜 어차피 난이도가 올라가면 또 노가다를 해서 내 숫자 올리기 이하반복.

 

그렇다고 50렙에 최고로 괜찮은 아이템 차봐짜 60렙쯤가면 또 길바닥에 널려잇는 잡템이 깡공 더좋음.

 

이게 무슨 파밍겜이야ㅋ  컨트롤겜이라고 포장하고싶겟지만.. 글쎄... 치고빠지고 타이밍겜이라는게 오히려 맞는듯.

 

이럴거면 진짜 뭣하러 그리 많은 종류의 아이템을 만든지도 의문임. 누가 그걸 신경이나 쓰나????

 

욕먹고 잇는 코옵시스템도 참 이해불가인게 난 닥솔류게임도 흔히 이야기하는 2인용을 못하는게, 아니 정확힌 굉장히 

 

하기 불편한게 이해가 안가는데 이겜도 그거 따라한다고 어정쩡하게 코옵을 막아놔서 2인용의 의미가 없음. 

 

무슨 진짜 큰맵하나에서 굴러먹는 겜이면 이해하겟는데 애초에 스테이지 골라서 로딩하고 들어가는거면 

 

첨부터 그냥 2인용으로 온라인연결하고 시작하면 안되나????? 겜 시스템상 난이도가 쉬워지는게 글캐 싫으면

 

블본처럼 강제로 렙,뎀지평준화가 되던가...  진짜 이건 어설프다고 볼수박에 없는게 

 

코옵이 좋건 싫건, 난 실력이 개쩔어서 솔플로 무조건 다 깨는 똥허세를 부리건 말건간에

 

30년전 보글보글,더블드래곤부터 2인용플이 얼마나 재밋는지 모르는사람이 없을텐데 왤캐 그놈의 프롬겜처럼 따라하려는지 이해불가임.

 

50렙쯤기준 미션빡세서 사당에서 온라인굴리면 진짜 운좋지 않는이상 기본 15분은 대기타야함.

 

다시 한번 말하지만 미션 셀렉트부터 온라인으로 2인용+@인용같이 할수잇엇으면 훨씬 잼낫을듯.

 

맵디자인도 솔직히 이야기해서 특정 큰종류 4,5개빼고는 다 거기거 거기돌려쓰기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파밍겜이라고 표방하고, 우미보즈때 화염뎀으로 클리어하는거까지만 해봣을땐

 

진짜 이겜 특정 옵션템 파밍해서 보스,지역 수월하게 즐길수잇는 그런겜일까봐 한때마다 큰 착각이자 기대를 햇던적도 잇음.

 

진짜 미친듯이 겜에 시간투자해서 강화다하고 숫자높은거 다차고나면 그땐 뭘할지가 의문임.

 

내가 직접 이미션이 빡세니 도움바라는 유저들 찾아가서 코옵해주는것도 렙때문에 안되고

 

그렇다고 솔플에서 내가 참 쎄졋구나 하고 만족할거면 코옵은 대체 왜만든건지...

 

흔히 기대햇던것만큼 닥솔,블본류의 새로운 게임벨류가 시작되엇으면 하는 바램이엿지만

 

결과물은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짬봉탕 끓이면 무조건 맛잇을줄 아는 제작진이 좀 당황스러움.

 

잘햇다 싶은점은 맵디자인 미로처럼 꼬아둔거 하나정도? 근데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이부분도 우미보즈쯤부턴 귀찮을뿐이지 

 

오~ 여기가 거기엿구나? 하는 닥솔느낌은 전혀 안남. 

 

 

잔심시스템이나... 뭐 상중하단 시스템이나... 아직 제대로 못즐겨본게 많긴한상황이라 

 

이 느낌이 나중에 바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현재 한냐까지 잡고난 플탐으로 느꼇을땐

 

할만은 하지만 그렇다고 명작취급은 진짜 힘들거같음.

 

 

댓글 : 3 개
개인차가 있겠지만 하면 할수록 프롬이 얼마나 겜을 잘만드는지 알려주는게임..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몹 포스 보스포스 맵구성 타격감등 하면 할수록 아쉬움
제입장에서 메타 87은 아니고 80정도가 적당하다고 느꼈네요
블본 닼소가 정말 단순한데 깊이감이 있달까 플레이 내내 긴장감이 있어서 몰입이 잘 되죠 지치지만요
인왕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서 좀 더 신선하고 어려운 난이도를 극복할 요소가 많아서 좀 더 라이트하게 할 수 있는데 블본 닼소만큼의 긴장감이나 깊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블본 닼소는 어려워서 못 하겠고 이런류의 게임을 접해보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한 게임 같아요
닥소, 닌가, 데메크, 베요네타 등등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근성으로 깨는 스타일로 친구에게 빌려서 해봤는데..

그래픽 좋음. 전투 자체는 깊이가 아주 있지는 않지만, 라이트하면서도 나름 손맛도 있고 괜춘함.

근데 아주 쩔지는 않음..

초반은 몰라도 중반 이상 넘어가서 하다보면 물림.. 싸우다 보면 내가 뭘하고 있나 싶어서...

계속 플레이 하게 만드는 동기가 강하게 작동하진 않는 듯...

저는 중간에 그만뒀습니다. 제가 나이먹어서 집중력이 부족한가 싶기도 한데..

닌가나 닥소는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있으니... 그냥 저랑 안맞는 거겠죠..

나쁜 게임이라고 하기엔 꽤 잘 만들어졌습니다만.. 그 이상은 아니군요.

차기작에선 좀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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