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트랜스포머4 후기(스포)2014.06.30 AM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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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영화를 봤습니다.?
전날 야근+음주를 해서 멍한 정신으로 관람을 했지만 그래도 기대보다는 잘 만들었네요.?

3편보다 지루함이 줄은 것 같습니다.?
뭐 여전히 영화의 개연성은 좀 그렇지만 꽤나 재미난 설정을 들고 왔네요.?

트랜스포머들이 자연발생한 종족이 아니라는 점은 후속작 떡밥이라 생각 되는데 초반에 창조자로 예상되는 외계인은 생물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4편에서 설정이 추가되는 바람에 사이버트로니안들은 지구와 태생적으로 연결이 되어버리는군요.?
이렇게 되면 창조자가 시드로 지구에서 구성물질을 얻으러 왔었고 이후에 프라임들이 찾아와서 태양을 원료로 스파크를 얻으려 했고 또 그 이후에는 스파크가 지구로 날아오는 바람에 사단이 나고 마지막으로는 지구인들을 노예로 사이버트론을 재건하려 되버리는군요.?

이정도면 상당히 길고 질긴 인연이네요.?

또 이번에 추가된 나이츠라는 계급.?
영화상 보니 탐험가로써 여러 우주로 나가는 설정인 것 같은데 락다운 대사 중 옵티머스 제외하고 나이츠들을 다 잡았다고 하는거보니 다이노봇도 특히 그림록은 나이츠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군요.?
참고로 스콘이던가요??
한쪽 팔이 창인 놈은 영화에서도 같은 디자인이군요.?
다이노봇들은 영화상에 디자인과 완구 디자인이 비슷한것 같더아서 구입해볼 생각입니다.?

메가트론은 꽤나 재미난 설정으로 나왔네요.?
인간들의 손으로 인류의 최대 적을 만드는 플롯은 여러 영화에서도 나왔기에 크게 신선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꽤나 기대되는 설정이지요.?
5편에서의 메가트론 아니 갈바트론이 기대됩니다.?

새로 나온 오토봇들은 수가 줄어서 그런지 각자 분량을 잘 나눠 가졌네요.?
후반으로 가면 하운드와 범블비에게 비중이 더 가기는 하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렸던 드리프트도 막상 영화에서 보니 그런데로 괜찮았다고 생각되고요.?

런닝타임이 꽤나 길어서 차라리 영화를 두개로 나눠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후반에 나와서 분량이 생각보다 적은 다이노봇들이 참 아쉬웠습니다.?

액션들은 역시 트랜스포머 답게 잘 나와주었지만 로봇이나 자동차 또는 트랜스포머의 관심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5편에서는 런닝타임을 좀 줄였으면 좋겠네요.?


P.S예고편에 나왔던 범블비와 하운드가 춤 추는 장면이 없는것을 보니 확장판이 나올 것 같습니다.

댓글 : 7 개
딸래미의 분량만 없었어도 좋았을듯 싶습니다
유니크론이 나와야 진정한 끝이 날 시리즈 인것 같습니다
근데 트랜스포머의 창조자는 원래 원작에서도 언급됫으니깐요.

이제 유니크론 나올 차례인듯...
저도 친구들이랑 토요일날 새벽1시에 봤는데,3편이랑 별차이가 없는것같았습니다.
저도 재미있게는 봤습니다만...

1. 말씀하신대로 러닝타임이 너무 길더군요; 갈바트론/락다운 2편으로 나눴으면 더 좋았겠다 싶기도 하고-_- 같은 값이면 길게 보는게 좋을까 싶기도 ㄷㄷ

2. 액션 장면 중 거슬릴정도로 슬로모션+뜬금없는 BGMㄷㄷㄷ 너무 자주 나왔어요 ㅋ

3. 왜 딸의 서비스신이 없냐능!?ㅋㅋ
막판에 다굴까면서 심지어 뒤치기로 락다운 죽이고는, 우리는 명예롭게 싸웠다. 라고 하는거 보고 저 혼자 빵터졌네요.
이기면 장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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