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저희 동네 교촌은 맛이 없군요.

할머니께서 다른데서 먹은 교촌이 맛있다면서 드시고 싶어하시길래

안그래도 교촌 한마리에 만오천원이나 하는거 반마리 추가 8000원
거금 2만3천으로 주문했는데

간장 양념은 맛도 제대로 안배였고 무엇보다 닭에서 냄새가 나더군요
진짜 치킨 먹다 닭비린내 나는 치킨은 처음먹어봤습니다.

치느님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되서 앞으로 저희동네 교촌은 안먹어야겠습니다.


작년에는 할머니랑 같이 썬더치킨 먹었는 하필 치킨이 상한거이라
저랑 할머니는 그날 화장실에서 살았었는데 말이죠...

[karuki]

전 늦게 배달되어 식은 치킨 때문에 열받아서 항의하는 저에게
교촌 점주 양반이 '허니 치킨은 식으면 더 바삭하고 맛있어요.'라며
헛소리를 한 이후로는 안시켜먹고있어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