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길거리 관상가 극혐2015.07.23 PM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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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누군가 불러세워서 길을물어봄
그리고 이동네 맛집이 어딧냐고 물어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기타등등 호구조사를 하다가
자기가 사주 볼줄 안다면서 남의 얼굴을. 보면서
피곤하다니 소화가 안된다느니 신경이 예민하다니
나에대해 그럴싸하게 아다리맞는이아기를 주절주절거림

대충 맞장구 치주면. 지가 이주 잘했다는둥 해달라고도 안했는데
이런거 함부로 해주는 사람없다면서 액땜해야된다고
먹을거나 커피사라고함.
한번 당하지 두번세번당할까보냐 그리마음 먹으며 자리빠져나왔습니다
사주보라며 씨부리는 관상가 거지새끼들 극혐
댓글 : 20 개
아나 저몇일전에 이거 당했음요
내용 백퍼 똑같네
서점 물어봐놓고 대답해주니까 딴얘기 하더니
관상얘기로 넘어갓는데 첨엔 좋은얘기 해주다가 혈액순환 안된다 어쩐다
그러는데 거기서 말끊고 바로 왔네요
그거 관상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무슨 종교단체 아닌가요?
아 저도 몇번 대답해줬더니 자꾸 묻길래 바쁩니다하고 쌩깜
대순진리회 ㅋㅋㅋ
무슨 종교드라.. -)..
대음순진리회
사이비새끼들임 ㅋㅋㅋ
뭔 관상이야 도구만.ㅎ
전 만나는 사람마다 말이 다르던데요 ㅎㅎ 다 구라야
제가 19년전에 당한 패턴과 조금도 변하지 않았네요.
진짜 개극혐 길물어봐서 친절히 알려주면 그지랄 하는데 남의 호의를 이용해서 둘리짓하는 시버럴 것들
대순진리회.
옛날에 한번 당했던거 같은데 아직도 있구나
오늘 집에서 나오는데 웬 아줌마가 잠깐 붙잡길래 길 물어보나 했더니..C..
후배랑 노량진에서 밥먹고 저런거 걸렸는데.
후배가 듣다가
근데 당신뒤에 안좋은 령이 붙어서 다른 사람 관상봐주는걸 싫어하고 있네요 조만간 큰 해를 입을수 있는데. 마침 제가 제령 도구가 있어서 싸게 제령해드릴께요.

이러니 갑자기 그냥 두말없이 획돌아감 ㅋ

저거 나중에 써먹어봐야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연기력이 필요함.ㅋㅋ
어버버 거리다가 저 혼자 빵터지고 웃으니 주변에서 막 쳐다보니 그냥 가데요 ㅋ


뭔말하는지 한마디 들어보고

그냥 죄송합니다 제가 바뻐서 라면서 씹고 갈길갑니다
엥 저거 혹시 대구아니세요? 저 저거랑 완전 똑같은패턴으로 작년겨울에 봤었는데
시간끌대로 다 끌어주고 이야기 잘들었씁니다 하고 갔음
그럼대구에서 원정오는듯 부산 서면에서 걸려 물어보면 대구에서 왔다고 하네요
그냥 아 됐어요 하고 인상쓰면서 무시하고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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