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버지가 대장암에 걸리셨다네요2022.04.15 PM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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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웃을거리 찾아서 돌아다니던 마이피에 이런글을 쓰게 될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퇴근하고 애기 재우고 하는데 저녁 늦게 어머니가 장문의 메세지를 보내셨네요.


내용인 즉슨.. 아버지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셨는데 대장암 판정을 받으셨다네요.


간에도 전이가 좀 되어있어서 수술이랑 항암치료가 불가피 하답니다.


눈물도 좀 나고 앞으로의 일도 좀 걱정이 되서... 그냥 끄적여봅니다.


나이를 먹다보니 이런일이 이제 저에게도 오게 되는군요.


아직 뭐 하나 해드린것도 없고 참.. 속만 썩인 아들인데 이렇게 가시면 허무합니다.


담당 교수님 이야기로는 생존 확률이 반반이라 하셨다는데... 희망을 놓고 싶지가 않네요... 꼭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31 개
무사히 이겨내시길..
건강돼찾으시길 바랍니다
걱정마세요 별 일 없으실 겁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기대하고있겠습니다.

부디 아버님께서 다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저희 어머니도 췌장암에 걸리셨는데, 곧 1년 되어가시는데 항암도 끝나고 많이 건강해지셨습니다.
헐.. 기운 내세요!! 잘 견뎌내시고 이겨내실 겁니다!!
걱정마세요 잘 되실겁니다
아이공ㅠ
치료 잘 받으셔셔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쾌유를 빌겠습니다.
이겨내실거에요
쾌유를 빕니다.
어머니가 다른 암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잘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잘이겨내실껍니다. 힘내세요
대장암이면 그래도 암 중에서 완치율이 높은편에 속한다고 알고 있는데 꼭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버지가 직장암으로 10년째 간병중입니다만 항암치료하다보면 간으로 전이되는경우가 은근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직장절제후에 간절제까지 갔었죠, 단계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초기라면 항암치료후에
절제로 가게되는데 항암치료에서 환자 체력이 정말 많이 떨어지게됩니다. 이때부터가 시작입니다.
저도 보호자로 10년을 옆에 있으면서 죽을고비만해도 5번이 있었죠, 사람목숨이 생각보다 많이 질깁니다.
포기하지마세요, 환자도 환자지만 옆에 보호자가 더 힘내야합니다.
  • Hoonn
  • 2022/04/16 PM 04:31
힘내겠습니다. 조언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과학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쾌유 빕니다.
완치 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셨으면 하네요.
힘내시고 무사 완쾌를 빕니다 !!
장인어른 2월에 위암 판정 받으시고 참 막막했는데 주인장님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아직 가지 않으신 길이라 겁도 나고 하시겠지만, 첫 항암 끝나시고 어떻게 진행되나
아시게 되시면 괜찮아 지실겁니다.

일단 저희는 네이버카페 아름다운 동행에서 많은 도움 받았구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가족분들과 어떻게 하실지 의논 많이 나누어보세요
역할 분담이 중요한 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주인장님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요즘은 암 걸렸는데 치료 잘 했다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괜찮으실거에여! 넘 걱정 하지 마세용
치료 잘 받으시길 힘내세요!!
암 정말 무섭네요.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 akiel
  • 2022/04/16 AM 03:20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
  • DT
  • 2022/04/16 AM 03:32
빠른 쾌유를 빕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분명히 건강해지실겁니다
완치되실 겁니다. 힘내세요.
완치되실 겁니다~! 힘내세요!
  • Hoonn
  • 2022/04/16 PM 04:35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다들 제 등을 토닥여 주시는 것 같아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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