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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워해머 3차 창작] 라크누스 레이저스, 데저트 팽즈, 그리고 나이츠 인덕터에 대한 정리2020.08.12 PM 09:37
가장 작은 프라이마크
후에 워프에너지를 이용하는 사이커들과 카오스에 대항해야 할 것을 염두하여 황제는 이에 대응 할 수 있는 퍼라이어 유전자를 2번째 프라이마크에게 집어 넣었다. 이후 다른 프라이마크가 그러했듯이 카오스에 의해 다른 행성으로 보내졌고, 두번째 프라이마크가 도착한 곳은 보랄리아라 불리는 사막 행성이었다.
그가 타고있던 착륙포드에 가다온 주민들은 아기인 그를 보았을때 퍼라이어 특유의 반발심 유발로 인해 데려가길 꺼려 했으나, 이 행성의 현자였던 말로리스는 이를 어떠한 징조로 받아들여 그를 양자로서 받아들이고 라크누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좋아하며 친하게 지낸 사람도 있었다. 라크누스는 마을에 도움이 되는 물건을 만들거나 환경을 개선시킬만한 일을 생각해 냈고, 그의 친구들은 늘 그의 의견을 따라서 같이 행동 하곤 하였다.
라크루스는 다 자란 후에도 키와 체격이 일반인 수준에 불과 했으며, 프라이마크 중 가장 강력한 사이커이자 가장 큰 프라이마크인 마그누스의 절반에 미칠까 싶을 정도로 작았다.
하지만 싸움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 단순히 힘으로 상대하기 보다는 상대의 힘을 역이용 하거나 무게중심을 이용해 넘어뜨리고, 급소를 노리거나 관절을 꺽어 제압하였는데, 누가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이를 터득한 것이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라크누스에게도 부족의 성인식을 치룰 날이 찾아왔다. 그가 있는 부족의 성인식은 동굴에 사는 샌드레그라 불리우는 생물을 사냥해 오는 것이었다. 샌드레그는 늑대만한 크기를 가진 거미들로 주로 바닥을 파거나 굴 속에서 지내며 지나가는 동물들을 사냥하는데, 갑각이 두껍고 단단하여 왠만한 사냥 화기로는 사냥하기 쉽지 않은 상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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