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정치성향 테스트(약간 부정적임.)2013.07.08 PM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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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luss.github.io/politicalcompass/index.html

위의 결과는 전부 모르겠다로 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진정한 중도의 모습입니다.

솔직히 너무 흑백논리로 가득한 테스트네요.

주장1은 좌파계열, 주장2는 우파계열입니다.

그냥 내가 좌냐, 중간좌냐, 중간이냐, 중간우냐, 우냐 정도 확인입니다.

제 3의 의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논점 1.

주장 1. 현대사회에도 계급은 명백히 존재한다.

주장 2. 현대사회에서 계급은 능력에 따라 얻은 계층이다.

주장2는 계급이 없다가 아니라 있지만 능력에 따른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기본적으로 계급이 있다는 전제하에 쓰여진 두 논점입니다. 다만 주장1은 봉건시대의 계급을 말하는 거겠지만요.

제작자가 좌파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나름 중립적으로 한 면이 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특정 주제에 관한 방안이 너무 특정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문제접근에 있어서 좌우로 나눌 수는 있지만 해결대책에서는 제3, 제4의 방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개중에는 좌성향이지만 제3의 방안을 지지해서 우성향의 해결법이 낫다고 생각할 경우도 있고요.


무엇보다 중립의견이 잘 모르겠다라뇨... 이건 중립을 바보로 만드는 소리입니다. 정말로 모르는 경우와 양쪽의 의견의 중립적인 입장은 다르죠. 차라리 잘 모르겠다를 아래에 두고 두 의견에 찬성한다, 두 의견에 반대한다. 이런 항목을 두어야한다고 봅니다.

단순한 성향테스트에 너무 진지하게 접근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런 뻘글을 쓴 이유는 몇몇 사안에 도저히 뭘 선택해야 하나 답이 안나와서 전부 모름으로 체크해서입니다.
댓글 : 7 개
선택지가 애매한게 많아서 저도 고민이..
제대로 된 테스트가 있긴한데 그건 또 서양기준이라 우리 정서나 상황과는 안 맞는 부분이 많더군요.
결과 설명 페이지에서 보면 일부로 그런 극단적인 답변들로 흑과 백처럼 구성을 했다고 설명되어있습니다. 중간의 제 3의 의견을 일부러 배제 했는데 이는 만일 자신이 타협을 한다면 어디까지 할 것이고, 어느 선이 자신의 이상에 있어 절대 후퇴할 수 없는 선인가를 구분하기 위해서라네요.
나는 좌파사회주의자네..
지금 외국에서도 대한민국은 어설픈 민주주의 국가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인데 이 상황에서 중립을 고수하면 정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바보가 맞지않을까요…
신좌파였군...~_~
민족보수주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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