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문서] 지난번에 하나님의 교회를 만났는데2011.12.31 PM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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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들 보니까 일본의 하나님의 교회랑 한국의 하나님의 교회랑 다른 게 없는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나한테 조잘댄 사람도 한국사람인 걸 보면


한국의 하나님의 교회에 다니다가 일본의 하나님의 교회로 넘어온 사람 같네요..






그래서 같은 학교 다니게 될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제가 친히 편지를 써서 거절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만




저를 엿먹이려 한 사람인데 이정도까지의 친절을 베풀 필요가 있나 싶네요.









신년 1월 1일에 만나자고 약속까지 잡았었는데
일본사람들 특유의 어쩌고, 당신은 한국사람이니까 확실히 정하자고 해서 억지로 약속 잡아놓고..




저를 엿먹이려 했으니 저는 물을 먹이겠습니다 ㅋ




생각해보면, 교회에 뜻이 없어 가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손 붙잡고 강제로 쳐넣는 짓인데
과연 그 사람들이 믿는 "하나님"이라는 분이 이걸 좋아할 지 모르겠네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세상 널리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라곤 했지만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을 억지로 받아들이도록 만들라고는 안한 것 같은데..






만약에 진짜 같은 학교 같은 반인 사람인데 계속 쫓아오면
외국인학교인 만큼 영어로 욕 씨부리고 맞짱 함 뜰까 합니다.



이하 편지에 쓰려고 했던 내용.



지난번 만났을 때 이야기는 재미있게 들었다.
쉬는 날에 약속 잡아놓은 게 마음에 걸려, 나 때문에 고생하는 것은 아닌가 싶어 편지를 남긴다.
아무래도 교회를 다니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 것 같다.
이번 약속으로 교회를 나갔다가 내가 군대에 있을 때처럼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바뀐다면, 그 것들에 대한 실망과 좌절도 나 혼자 겪는 일이고, 그 것에 대해 누구 하나 책임져주지 않으며, 이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군대처럼 되지 않는다는 보장 또한 없는 것이다.
나는 군대에 있을 때 민간교회를 다녔는데 그 교회 목사님을 이단이라고 얘기한 것도 솔직히 나로서는 매우 언짢은 일이었다.
나는 결국 저주 같은 경험 때문에 교회를 다니는 것을 그만두었지만, 아직도 나는 그 분을 그냥 목사 또는 그냥 그런 사람이라 칭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이라는 경어를 쓰며 존칭한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내가 존칭을 쓸 만큼 사람들에게 헌신적이었고 열정적이었던 분 조차 나에게 어떻게 하지 못했는데, 하물며 이곳이라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 했다.
그날 밤에 내가 당신과 만난 것도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가 거기서 그렇게 얘기한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정말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내가 그 곳에 다시 가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고 다시 가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솔직히
편지 쓰기도 귀찮네..



짤방의 게임은 천사를 퇴치하는 게임
댓글 : 18 개
하나님에게 가면 그건 하나님뜻인데 안간다고하면 그건 하나님 뜻을 거역하는거고 마귀의 꼬임에 넘어간것임. PO이중잣대WER
어 그런거임?
하나님의 교회..; 전 이새끼들만 보면 치가 떨림..;; 근데 일본에도 하나님의 교회가 있나요? 한국사이비 종교인줄 알았는데..
The Church of God 미국 구글에서 검색해보세여
음..좋은 뜻으로 편지를 쓰신것 같은데 오히려 역효과 일듯합니다.
이미 세뇌가 되어있기에 나는이러이러해서 싫다해도 먹힐지는;;;
그냥 아주 강하게 싫다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당신이 반친구로서는 좋지만 내가 싫어하는것을 강요하는것은 기분이 나쁘고
다시는 이런쪽으로 얘기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시는게 괜찮을듯합니다.
저런식의 편지내용은 서로맞다틀리다로 언성이 높아지기만 할듯합니다.
우선은 한번이라도 나와보고 말하라고 졸라될듯
이단은 그냥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일본가서 전교하는 사람일지도 무서움ㄷㄷㄷ
걍근 // 네, 그냥 안쓰려구요. 치근덕대면 외국인학교니까 뻐킹 갓 FUCK OFF 하려구요.

Bruno Mars // 헐...그런 거일 수도 있겠네요.. 같은학교 다닌다는 것도 뻥친 거 아닌가..
하나님의교회는 웬 아줌마를? 예수의 재림이자 예수와 동급으로 모시고 있습니다_-;;
  • 7H불
  • 2011/12/31 PM 09:15
하나님의 교회는 사이비 종교 맞습니다. 가면 가족도 친구도 다 잃게 됩니다. 절대 가지말고요. 그냥 보통 교회로 꼭 가세요..저도 처음에 교회다니는 어떤 분 보고 뭔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그런 느낌이라서 처음 다니게 되었는데요.. 대형교회들 때문에 사람들이 욕하기도 하고 저도 지금은 많이 부족해서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교회 꼭 한 번 가보세요.
하나님의 교회는 사이비라 피하시는것이 상책입니다.
그냥 무시
사이비 종교입니다
다음에 또 오면 절대로 문 열어주지 마세요;;
하나님의 교회는 사이비 ㅇㅇㅇㅇㅇㅇㅇ
무시가 답입니다
집 앞으로 쫓아오길래 다른 집 앞에 갔기에 망정이지 ㅡㅡ
편지 하지 마시고 그냥 연락 끊으시는걸 추천..
웬만해서는 이단/사이비 빠진 사람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설득이 안됩니다.
  • [YAN]
  • 2012/01/03 PM 01:23
비슷한 경우로

우왁굳 이라는 아프리카 인기 bj가

최근에 일본 유학갔다오고나서 그 인기 많았던

동영상들 전부 지우고 종교방송을 하는데

하나님을 영접했다니 모든게 부질없었다느니

이 소리만 하더라고요.. 아마 이사람도 클레어님처럼 비슷하게 당했다가

완전히 빠진듯 싶습니다..

클레어님도 사이비 조심하세요 .. 무슨짓을 할지 모름..
저는 쌍뻐큐 날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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