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문서] 삼일절의 트위터 일장기 드립 사건 해결됐습니다.2012.03.01 AM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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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받고 저도 잘못한 점이 있어서 저도 사과하고
(트위터로 잘못했다고 얘기할 수 있었던 점을 스크린샷부터 찍어서 루리웹에 올리고
그 사람한테 트위터 날림)


쌍방, 아니 삼방 모두 좋게 해결됨..







요약


어떤 사람(A)이 2012년 2월 29일자 트위터에
"내일 프로필 사진을 일장기로 바꿀까" 되지도 않는 드립을 시전


그에 발끈한 제가 A를 저격한 뒤,
"인터넷에서는 말을 가려서 써야 한다"면서 트위터를 날림.

A가 멘붕하면서 블락을 걸고 저에게 "관심병종자, 병신"이라는 욕설을 받도록 함.

저를 욕했던 사람들 중 "그럼 넌 아무것도 쓰지 말아야 한다"고 욕했던 분(B)에게
직접 논리적으로 접근해서 사과를 받아냄.
(일본의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것이 잘못. 무조건 한국이 위대하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얘기를 했음)

이 과정에서 B가 저의 잘못을 잡아내고 제가 잘못을 인정.


B의 중재로 A가 사과. 저도 B가 잡아낸 잘못을 사과.







걱정해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 : 9 개
물론 애초에 '남이 트위터에서 뭔 말을 하건 내가 무슨 상관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적는게 무의미한거 같기도 하고 저또한 둥글게 살지 못하고 모난 성격이기에 더 그래 보이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그 분이 반성을 하시거나 진심으로 사과를 하신거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지금도 계속 다른 친구분들과 루리웹 사람들 글보면서 '스토커 같다'느니 '유서나 서야겠다' '트위터 계정 폭파시켜야겠다' 이런 글을 적고 계시네요
하긴 저도 지금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글에 이렇게 투정글을 적고 있으니 일정선을 안넘었을뿐 저분과 별반 다른건 없는거 같습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과민반응을 해서'가 이유라는데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제 멋대로 사는 세상이라지만 참 갑갑하네요
트위터 하시는분들에게 어떻게 들리나 모르겠지만.. 트위터(미투데이 라던지..)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안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고 보네요
트위터나 페북은 지인끼리하거나
유명인과 하는것 외에는 신경끄는게 좋죠
세상엔 그런 병,신들이 너무 많죠. 일일이 신경쓰면 못버팁니다.. 그냥 신경끄고 살고 그렇게 직접적으로 상대하는것보다 한걸음 물러서서 조롱하는게 편합니다.
뭐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겠지만..
sns의 유일한 목적은 세상의 병/신 분포도를 알려주는 것일 뿐인 것 같기도;;

사실 언제나 어느 시대나 병/신들은 널렸었지만 굳이 얄려질 필요도 알고 싶지도
않았었는데.. sns가 이들를 끄집어 내 보여주는 역할 밖에 안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치 엄청 좋은 망원경을 선물받아서 세상을 바라봤는데 여기저기 쓰레기들만 버려져 있는 풍경만 보이는것 같아 차라리 선물받지 않는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달까.. 개인적으론 뭐 그런 인식만 남은..
SNS가 보여주는 가장 큰 폐혜가 뭐냐하면 바로 허세떠는거임
마치 지들끼리끼리 놀면서 그게 정상인거처럼 여겨지다보니 허세가 자꾸늘어나고 게다가 트위터는 쓰자마자 바로 그냥 딱 뜨게 된 구조라서 더더욱 관심종자들이 늘어나는거 인터넷게시판도 매번 그런놈들 드럽게많음 루리에도 개많음
마이피보니깐 이님 되게 진지하던데 그럴수록 트위터같은거 하면안됨
그리고 그림 잘 그리시는거같은데 존잘러니 뭐니 열등감이니 그런거 신경쓰면 평생 아무거도 못함 신경쓰지말고 귀여운 캐릭터를 그리는 것보다는 시각매체를 이용한 감정표현의 일러스터가 되시길ㅋ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말&글 때문에 겪는 에피소드가 참많죠.
생각없이 글쓰는게 요즘의 현실...잘해결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전 요즘 나이를 먹으니 이런일엔 더러워서 피한다는 생각을 먼저하게되네요.
사건해결됬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역시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경운 지인들끼리 + 연예인들이나 원하는 정보 를 얻기위한 수단으로만 사용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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