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서] 어제 저희 학교에 Adobe 와서 CS6 홍보하고 갔음..

Kaskade / 4 AM




어제, 목요일 저희 학교에 어도비가 와서 CS6 홍보하고 갔습니다.
한마디로 이런 신기능이 나왔으니 사주십셔..

딱 1시간동안 홍보한 거라서 포토샵 일부 기능과 일러스트레이터 일부 기능만 설명해주었습니다.





포토샵
1.사진의 블러 효과를 카메라처럼 할 수 있음 - 솔직히 조금 어거지같았음..
원형으로 블러를 주는데, 블러의 효과는 사진의 아웃포커싱과 비슷하긴 한데
블러를 시켜주는 영역이 원형이라서 좀 많이 어색했음...
차라리 영역선택을 해서 블러 주는 게 더 비슷했을 것 같았습니다.


2.사진의 객체를 다른 곳으로 이동
이거 그냥 영역설정해서 옮기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위치가 어긋난 피사체를 옮기기만 하면 그 뒷면에 자동으로 배경을 채워주는 기능입니다.

원래는 도장툴같은 걸로 복사해 붙이거나 직접 그리던가 해야됐었는데 그냥 알아서 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1.사진을 간단하게 팝아트 또는 포스터칼라처럼 단순화시킬 수 있음.
기존 CS4인가 CS5때 들어간 펜선을 따주는 기능에서 조금 더 진보한 것 같습니다.


2. 간단한 파티클 패턴을 만들어 쉽게 반복패턴을 만들 수 있음.
예전엔 일일이 그리거나 Ctrl + C & Ctrl + V 등으로 직접 만들어야 했지만
반복시킬 패턴 하나만 만들어두면 정사각배치, 지그재그배치, 육각배치, 마름모배치 등
패턴의 배치형태를 지정해서 손쉽게 무한반복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설명해줬는데
제가 가장 궁금했던, 포토샵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사진수정"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게 있어서
직접 물어봤습니다.

바로 Camera RAW.
지금까지 4.XX 버전이었던 카메라 로우가 CS6에 와서는 7.XX버전이 되었습니다.

Camera RAW에 대해서 추가 기능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들었지만
안해주려는 눈치를 봐서는 추가된 기능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메이저 버전이 올라가면서 Camera RAW의 엔진이 변경되었고,
2003년 초창기 엔진, 2010년 엔진, 2012년(CS6) 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화상처리 엔진이 버전업 하면 나타나는 효과들과 마찬가지로


Camera RAW의 엔진이 버전업하면서
노이즈 억제 개선, 효과 줄 때 나타나는 노이즈 억제, 색상 채도 개선 등
RAW 포맷에서 할 수 있는 전반적인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안그래도 노이즈가 정말 심해서 욕을 쌍바가지로 먹었던 a350을 쓰고 있는 입장으로서는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그 외에 포토샵에서 로테이션(단축키 R)을 사용하면 브러시도 같은 각도로 돌아가던 문제가 수정되서
방향이 있는 브러시에 대해 다른 각도로 긋는 효과를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스터콜렉션이 일본에서 30만엔이 넘는데,
제가 다니는 학교는 지정학교라고, 지정학교 대상 스튜던트 라이센스판 가격 11만엔에 준답니다.

정가의 3분의 1 가격이지만, 11만엔이면 집세가 2달치인데...

[흠냐뤼]

어디 다니시나요?

[Clairade]

일본 도쿄에 살고 있어요.
그래서 위 사진의 책자도 일본어 책자죠 ㅠㅠ

[흠냐뤼]

학교가 어디에요? 설마 TCA는 아니겠죠?

[Clairade]

쪽지 드렷습니다

[mumba]

노이즈 제거는 포토샵까지 필요도 없어요.
어도브 라이트룸4는 정말 신세계입니다.

[Clairade]

그 라이트룸에서 사용하는 게 Camera RAW죠..
포토샵에서도 라이트룸에서도 Camera RAW는 똑같은 어플리케이션을 불러옵니다.

[야옹]

레이어속성이 조금 달라진듯하던데. 기존속성말고 다른게 보이는듯.

[셀베리아 블레스]

헐... 전 3만5천엔이라 무려 3달치네요;;;; ㅠㅠ 키타큐슈입니다...

[Clairade]

야옹 // 헉 CS6 받으셨나봐여 ㅠㅠ
저는 조만간 포맷하면 그때 깔으려고 대기중이에요 ㅎㅎ

셀베리아 블레스 // 전 동경살아요 ㅠㅠㅠ 여기 넘비쌈 ㅠㅠ 님동네는 지금 여름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