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진] 와콤 타블렛 INTUOS PRO 개봉기2014.06.24 AM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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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이 고장나서 새로 샀습니다.

WACOM INTUOS PRO MEDIUM (PTH-651/K0, Wireless Kit 동봉판)


6월 20일 이후 출고 제품엔 번들 소프트웨어가 변경되었다고 하던데
저는 변경 전 출고품입니다. 있어도 안쓰니 사실 상관없지요.




의외로 박스가 꽤 큽니다. 하지만 박스 전체 사진을 찍으면 멋이 없기 때문에 전 로고만 찍습니다.




겉껍데기를 벗기면 나오는 본포장. 박스가 굉장히 멋있게 올블랙 한가운데 마크가 씌여있습니다.




Welcome이라 써져있다고 해서 설명서가 아라 그냥 백지엽서입니다...




심플한 구성. 케이블, 펜, 펜거치대와
오른편의 INTUOS 상자 안에는 설명서, 번들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리얼, 드라이버 CD,
무선킷, 네임택 역할을 하는 교체가능한 플라스틱 링이 들어있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어 설명서입니다 ^^;;




퀵스타트 가이드는 한국어가 포함 되어있네요. 하지만 싸나이답게 안봅니다.




휴대폰 배터리같이 생긴 무선킷 배터리.




무선동글.




타블렛 내부에 장착하는 무선장치. 디스플레이 포트같이 생긴 걸 신호단자로 쓰더군요.




요렇게 넣습니다.




깔쌈한 새 타블렛 ^^




총평

1.
무선에 대해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과거 무선제품들의 저성능 때문에 상당히 불신하고 계시고
저도 무선제품에 대해서는 과도기 세대라서 역시 별로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제가 쓰고 있는 전혀 게이밍 용도로 쓰고 있지 않는 무선 게이밍 마우스도 그렇고
이 타블렛도 그렇고

요즘 기술은 옛날 기술하고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지연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즉시 반응하네요.



2.
인튜오스3 쓸 적에 매우 미끈거리는 표면 때문에 타블렛에다 종이를 아예 붙여서 썼는데
인튜오스 프로는 종이같은 표면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거친 편이라 저는 오히려 좋네요.
펜팁이야 어차피 소모품이니..



3.
터치가 좀 과하게 민감한 편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화면이 몇번 왔다갔다 했는데, 글 날아갈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4.
본체가 충분한 크기와 두께가 되는데
어째서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취약한 미니B타입 USB 포트를 채택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구성이 매우 좋은 A타입(컴퓨터 본체 USB 포트)이 B타입(프린터, 스캐너 등의 포트)을 써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A타입 USB가 꽤 얇은 편이라 대부분 외장장치에 채택이 가능하고
더군다나 특히 안정성을 크게 중요시하는 외장하드디스크 역시 사이즈가 되지만
그저 구멍이 크다는 이유로 대부분 내구성이 매우 취약한 마이크로B타입을 쓰던데
단자가 부러지면 보드를 갈아야 하는 요즘 제품들 특성상 단자 자체를 강화했으면 합니다.





이상 개봉기 마칩니다.
댓글 : 4 개
전 4 쓰고 있는데 시대가 이렇게 변했군요..
전 2 쓰고 있는데 시대가 이렇게 변했군요..
그라파이어 쓰고있는데 시대가 이렇게 변했군요..
아 난 왜 이런 댓글들이 좋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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