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문서] 스트레스에는 지름신이 최강2015.07.17 PM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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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인 이유는 일본 살아서 그렇습니다 일뽕먹어서가 아님..





회사도 때려쳤겠다 지름신으로 냅다 질러버림.




사장님 때문에라도 남아있고 싶었고
사장님께서 좋은 분이셔서 그분 곁에서 회사를 크게 키우고 싶다고,
정말 열심히 했고 열심히 키우려고 했는데

어디서 굴러와 제 직속상관 행세를 하는 사람이
손 아랫사람을 완전히 개무시하는 인성이라 그냥 때려침..




어제도 한바탕 했는데(제 마이피 전글 참조) 오늘 불러가지고 하는 말이

본인은 저같은 사람이 싫다고 ㅋㅋㅋㅋㅋ


더 웃기는 건
제가 본인 말투에서 사람 무시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그것도 매우 덤덤하게, 이야기 끝내는 타이밍에,
그래서 내가 폭발했었던 것이었다는 어투로 말했더니


본인은 저같은 사람을 부하로 둔다는 게 부끄럽다고 하더군요..

개졸렬함 ㅋㅋㅋㅋㅋ



이새끼 밑에서는 내 성격 버리겠다 싶어서
마침 다른회사 스카웃도 들어왔겠다 바로 때려침.


그리고 그 보고를 사장님께 드렸는데
사장님께서 "고생 많았어요" 라고 해주셨을 때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정말 사장님은 저나 다른 직원들 잘 챙겨줬는데
굴러온 돌이 흙탕물 치고 결국 떠나가게 만들어버리네요...
저보다 밑의 말단직원도 그사람 짜증나서 업계 접고 그만둘거라고 그러던데 ㅋㅋㅋ




저의 고마우셨던 사장님을 보면서
내가 아무리 다른 사람들에게 잘해줘도,
내 주위 사람 하나가 흙탕물 치면 다들 떠나가버릴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스트레스는 역시 만악의 근원이군요...
몸도 정신도 지갑도 앗아갑니다....



댓글 : 8 개
새로 일하시는 곳에서는 좋은 동료 상사 만나시길 기원해요.
감사해요 ㅠㅠ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는 격이네요.
사람 하나 잘못 들어오면 회사 전체가 흔들리는 일도 생기죠.
원인이 되는 사람을 걸러내야 하는 데, 그렇게 안된 게 아쉽네요.
그러게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어서 결국 똥이 더러워서 피하는 격이 됐습니다 ㅠㅠ
우와 128기가! 터프하시네요
ㅋㅋㅋㅋ 사실 노래만 60기가 넘겨서 64기가로는 노래가 안들어가더라구요 ㅋㅋㅋ
고생했어.
새직장에선 좋은 상사 만나세
그런 사람 아래서 일해봤자 남는 건 같이 성격 개같이 꼬이는 일 뿐인 듯.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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