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서] 잠은 정말정말 소중한 것입니다

언제쯤 약을 끊을 수 있을까...


약이 없으면 잠을 못자는데,
잠을 못자면 더럽게 피곤하고 정신은 초췌해집니다.


저의 경우는 몸이 피곤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라
강박증에 의해서 잠을 항상 참고 사는 습관이 문제입니다.


잠이 안오는 게 아니라, 잠을 못자는 것..

와도 안자기 때문에 그 사실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스트레스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꼬이면서 다시 각성하게 되는 악순환..



잠은 소중합니다.
정말 소중합니다. 잘 수 있을 때 자야 합니다.
잘 수 있을 때 참기 시작하면, 잠이 와도 못자게 됩니다.
약을 먹어서 잠이 와도 그것조차 참아내게 됩니다.

그 사실은 정말 죽고싶은 기분이 들게 하지요..

잠은 정말 소중합니다..

[샤아=아즈나블]

저도 저번주 금욜부터 갑자기 잠이 안오기 시작해서 회사도 오늘까지 빠졌네요 ;ㅅ;
병원에 가봐도 수면제랑 진정제만 받아왔을 뿐...

주인장님도 잠을 푹 자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저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여우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마음의 평안 얻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v해골기사v]

제 마눌님도 여친시절에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엄청 심하니까 불면증이 오더라구요
결국 회사 그만두고 불면증이 좋아지긴 했지만
잠 못자는게 엄청 힘든일이더군요

[여우할아버지]

네... 잠이라는 게 진짜 별거 아닌거 같아 보이는데
정신적으로 진짜 사람이 사람으로서 있을 수 있게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는 걸
저도 잃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글도 썼지요...
저처럼 잠을 소홀히 하다가 나쁘게 되지 말라고...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