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문서] 편도절제수술 3일째(어제 일기)2017.02.26 PM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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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이틀째 되던 날에 결국 퇴원을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어머니께서 웅크리고 잔다고 매트에 전원을 넣어버리셨습니다....

 

 

그 덕에 턱이 뜨시로와져서 엄청나게 부어버렸네요..

겁나게 아픕니다 ㅠㅠ

 

웅크리고 잔건

보통자세로 자면 기도가 막혀서 숨을 내뱉을 수가 없어서 반쯤 엎드리느라고 그런 건데..

그래서 그런지 원래는 코를 안골았는데 요즘엔 자꾸 코를 고는군요.

 

붓기가 빠지면 코골이가 없어지려나...


 

 

미음에다가 닭고기와 마늘을 갈아서 완전히 먹었다가 마늘이 엄청나게 자극적으로 느껴져서

마늘을 빼고 다시 했습니다.

닭고기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투게더를 먹었습니다.

붓기를 빼기 위해 먹고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데

투게더 하루에 1통 비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눈이 막 감깁니다. 정신은 멀쩡한데 눈이 감깁니다. 부어서 그런가...

댓글 : 10 개
투게더 먹고 싶어지내요~
몸 조리 잘하세요~
전 그만먹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ㅎ
으 저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침을 못삼켜서 질질 흘렸습니다.
너무 아파서 일주일 넘게 죽도 제대로 못먹고..
수술하기전 부은 상태가 엄청 심했거던여
엉엉 ㅠㅠㅠㅠㅠㅠ
제가 4년전에 비강수술이랑 편도 수술 동시에 했는데

비강수술해서 코 안쪽 뼈를 깍아내고 편도를 절제해냈더니 부은 입으로 숨을 쉴수밖에 없어서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원래 어렸을때부터 투게더 앉은 자리에서 한통씩 비우던 사람이라 그런지 거진 일주일동안 아이스크림으로 연명했었어요 ㅎㅎㅎ

근데 하고 나면 확실히 편해진게 느껴져요.
으앙앙 1달 너무 멀어요 ㅜㅜㅜ
작년에 편도 염증으로 입원하면서 들었던 얘기가
재발하면 편도 절제해야된다는거였죠.
그래서 왠지 남일같지않네요.

쾌유하세요!
흐....고생길이 훤히 보입니다... ㅠㅠ 힘내세요 ㅠㅠ
ㅠㅠ
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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