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진] 소니 새 플래그십 모니터링 이어폰 IER-M9 청음2018.08.31 PM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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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https://www.flickr.com/photos/ravcomm/44335174202/in/dateposted-public/

SONY IER-M9

 

 

 극고음(18000Hz 이상)의 소리가 아아주 잘나오네요.

대신 저음이 스피커의 플랫 성향에 비해 살짝 부족합니다.


 

소리 성향은 beyerdynamic 사의 모니터링 헤드폰들(DT770 Pro 250옴 등)과 매우 흡사합니다.(이들보다 저음이 조금 부족)

녹음한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음원의 녹음퀄리티에 따라서 공간감이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슈어의 SE846이나 SE535처럼 에코가 들어간듯하게 공간감을 만들어내지도 않고,

그렇다고 있던 공간감조차 꽉 막혀 빼버리는 소리도 아닙니다.(이어폰 특성상 아무래도 공간감이 약간 죽긴 합니다만..)

 

 

 

 

극고음이 정말 잘나옵니다. 이렇게 고음 잘 뽑는 BA이어폰은 소니밖에 없다 봅니다.

소니의 XBA-3과 30 시리즈의 이어폰이 단종된 뒤로 소니 이어폰에서 이런 성향의 소리는 자취를 감춰버렸는데

드디어 다시 등장해줬네요.

 

 

 

지갑 사정만 맞는다면 저에겐 딱 맞는 제품이었네요..

댓글 : 5 개
  • Pax
  • 2018/08/31 PM 10:41
아... 가격...
B&O A8단종 이후로 고음 살려주는 이어폰이 뭐 있을까 하던 차에 글제목이 확 눈에 띄길래 가격 확인해봤더니만...
자비없습니다...........

ㅠㅠ
음악에서 18000hz이상의 소리가 들리세요?
네.
대학병원에서도 이런 사람은 처음본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서울시의 자동안내판이 붙은 몇몇 버스정류장이나 티머니 기기, 몇몇 대형주차장 보안기나 CCTV 근처에 가면 엄청 힘듭니다.



대신에 저음(약 1000Hz 미만)이 다른 분들보다 안들리는 편(말귀가 상당히 어두운 편)입니다.

일종의 유전적 장애라 생각하고 그냥 삽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f7hBPEyJHXqm9kfT46QHv5SPPV8c13Tv



이게 매우매우 고주파 소리때문에 너어어어무 힘들었던 곳에서
너무 힘들어서 증거자료 남기려고 일부러 비싼 녹음기까지 사서 채집한 소리들입니다..


맨처음 파일들의 딱딱딱딱딱 하는 소리는
이 소리가 너어어어어어무 크니까 마이크가 에러가 나버리는 증상이라
녹음 레벨값 조정해서 다시 녹음한 게 3번째 파일 소리에요....



https://cdn.discordapp.com/attachments/371660424770486276/485096599320657932/Untitled-1.jpg
스펙토그램에서 이렇게 나타납니다만
마이크가 에러가 날 정도로 큰 소리인데도 불구하고
같이 녹음된 주위 사람들의 소음들을 들어보면 아무도 시끄럽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죠...


이런 소리가 도처에 널렸습니다. 마이크 에러가 날 정도로 큰 소리니까 생활에 얼마나 불편한지 아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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