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문서] 목디스크 이야기 3 - 추천받은 책 반품했네요..2022.10.03 AM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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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같은 주제로 글을 또 쓰게 됐네요.





저의 목디스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추천해주신 책 "백년 목"이라는 책을 샀습니다.


얼마전에 루리웹 힛갤에도 해당 책의 저자가 베스트로 올라가서

시간난 김에 서점에 들렀죠.


하지만 몇페이지 읽다 말고 책을 반품해버렸습니다.




책 내용이 별로라서?

책이 파본이라서?


아닙니다.








목디스크 책을 목디스크 때문에 책을 읽을 수가 없어서 반품했습니다..

목 각도를 아래로 내리면 3분도 못버티기 때문에...



이전에 심각하게 도진 지 3개월정도가 지났는데 아직도 이러는 걸 보면

진짜 수술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쩝쩝..






모두들 조심하시길...



댓글 : 11 개
책을 3분 동안 읽을수 없을정도로 많이 안좋으신가 보네요
지난주에는 아아주 오랫동안 돌바닥에 서있는 일을 1주일간 했는데
그 뒤로 양쪽 엄지발가락 일부 감각이 없어 병원에 가니
신경이 죽었다는 거 같더군요..
쩝쩝쩝...
참고로.. 재활도 어느정도의 상화이어야 재활을 하는데
심각하면 수술 하셔야 합니다...
저도 루리에서 디스크는 수술보다 재활이라는 말 듣다가
허리 디스크가 더 심해져서 두개 파열되서 수술받고 완쾌되었어요 ...
유합술 받았습니다.
거의 몇개월간 고통받고 돈은 돈대로 깨졌는데
그냥 수술하고 나니 수개월간 헛돈 고통받은거 생각하니 허탈하더라구요 .... ㅜㅜ
지금은 아무런 ~~ 문제없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하면 수술하시는게 나아요 ㅜㅜ ...
끄아앙 ㅠㅠㅠ
유합술 받으셨나요?
저는 목뼈가 퇴행이 상당히 오래 진행되어 수술하게 되면 디스크치환은 의미가 없고 유합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직 30대 중반도 안됐는데...하...
미치겠습니다..
맙소사..ㅠ
아프기 싫어서 운동을 시작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더군요...
걍 암것도 하지말고 치룝받으면 그냥 쉬세료..
그러고 싶네요 ㅠㅠ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ㅠㅠ
저는 목 4,5,6,7유합술 했습니다.
신경주사랑 도수 치료 받으면서 8개월 버텼는데 증상은 전혀 나아지지 않더군요.
자연치유는 한 1-2년은 봐야 디스크가 아무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저림증상 밖에 없다면 아마 수술을 권하지는 않고 약물치료를 권할꺼예요.
저는 목 밑으로 전신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서 수술을 했습니다.
윗 분 처럼 수술하고 편하게 잘 살고 있구요~~
저는 오래되서 뼈가 많이 퇴행되어서 수술을 권하더군요..
그나마 나이가 젊으니까 선택권 주는거라고…

저는 오른팔만 힘빠짐이 있는데 전신이시라니… 상상하기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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