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 승리호 감상2021.02.09 PM 09:3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무엇 하나도 새로울것 없는 짜집기 영화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한국인 배우가 한국어 대사로 말한다는거 하나가 이렇게 색다르게 다가올 줄은 몰랐습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로 칭한 마당에 개연성 없는건 최소한 스타워즈보다는 개연성이 있으니 딱히 흠잡지 않겠습니다. 주연 캐릭터들 하나하나에 설정이 좀 과하게 들어가 있고 악역의 악행의 동기가 모호하며 결론이 좀 급발진인것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저렴하고 적당히 유치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칭찬하는 겁니다.

 

얼마든지 후속작으로 더 확장시켜 나갈 여지가 많은 영화이지만 배우들이 이 영화를 계속 끌고 갈 의지가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전 우주선 타고 날아가기만 하면 뭐든 재밌게 보는 사람이라 승리호도 한편으로 끝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댓글 : 8 개
꽤 공감 갑니다
짧은 영화에 캐릭터들 설정이 과하게 들어가고 그걸 표현 하려니 좀 이도저도 아닌게 되서 오히려 캐릭터의 매력이 많이 반감되는 것 같았네요
악역의 행동 동기도 좀 애매한 느낌이긴 했지만 사람이란게 원래 급발진도 하고 그러는거라 생각하면 납득이 안 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엔딩도 반전 없이 그대로 갔어도 괜찮겠다 싶지만 약간의 억지를 부려서라도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입장이라 개인적으로 플러스
sf장르에서 단편으로 이정도 뽑아낸거면 만족
캐릭터 설정 살려서 후속작이 더 발전되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개인 평점 4/5
업동이 김향기에서 빵터짐 ㅋㅋ
순이... 순이......... 우리 순이....... ㅠ_ㅠ
공감 합니다.
적당히 볼만한 ~
나중에 또 스토리도 다듬고 해서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순이 순이 순이 ~ 업동... 김향기 황당 ~ ㅋㅋㅋㅋㅋ
태호가 UTS기동대 대장이었다는 과거때문에 왠지 마지막에 무기 강탈 후 헐리웃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철저하게 승리호 파일럿으로 활약해서 좀 다행이라해야할지...
씨쥐는 훌륭했으나 집중을 방해하는 외국 배우들의 연기력과 유해진님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목소리와 알아듣기 힘든 발음, 그리고 오버스러운 신파씬..등.. 저는 많이 아쉬웠네요
생각보다 좋게보신 분들이 많은거같아 조금 놀랐습니다
저랑 비슷하게 보셨네요 저도 그런 부분에서 보기 힘들더군요
신파씬 빼고 진짜 스트레스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잼게 봤네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