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친구와 보드겜] 산타 마리아 Santa Maria2020.03.31 PM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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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ia

 

새로운 대륙 개척 하는 겜?

타일 놓기, 유로 겜

 

플레이어 보드, 6x6 그리드안에 여러 액션 스페이스가 있고, 새로운 타일을 사서 빈 공간에 놓으며 액션을 점점 키워나갑니다.

보드의 액션을 사용하는 방법이 약간 독특한데, 주사위 눈에 맞춰, 파란 플레이어 주사위는 가로행, 하얀 공용 주사위는 세로열로 한칸 씩 움직이면서 칸에 액션 스페이스가 있으면 발동.

이렇게 주사위를 끝까지 보내서 길에 있던 액션 스페이스는 전부 발동합니다.

 

액션들은 

리소스 모으기

전도 트랙 올라가기 : 올라갈수록 파란 주사위를 추가로 얻거나, 전도사 토큰을 얻어 여러 보너스를 얻을수 있습니다.

점령 트랙 올라가기 : 올라가면서 금 얻고, 라운드 끝에 더 많이 간 사람은 보너스 점수 획득.

오더 쉽핑 : 리소스를 사용해서 점수와 라운드 끝에 얻는 보너스 획득.

 

한 턴에 주사위 사용 말고도, 새로운 개척 타일을 사서 자기 보드에 놓을수있고,

또는 주사위 대신 돈을 써서 한 칸의 액션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이 더이상 할수있는게 없으면 라운드가 끝나고 이렇게 3라운드 플레이하고 끝에 점수 높은 사람의 승.

  

솔로 모드도 있는데, 하이스코어 내기 인듯. 친구 게임 이여서 솔로는 못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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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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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보드.

저 웃는 얼굴이 점수 아이콘인데, 뭔가 좀 징그럽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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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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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도중

주사위가 행/열 끝까지 가면 마지막 액션 스페이스를 막습니다.

순서를 잘 생각해서 주사위를 사용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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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끝

 

 

사실 격리 모드에 들어간 후로 게임 나잇을 취소 했지만, 같은 아파트 빌딩에 살고 둘 다 2주동안 아무데도 안나갔으니 괜찮겠지 하고 그냥 다시 재개 했습니다.

 

살까 말까 하던 게임인데 솔로모드가 그저그런거 같아서 패스 했었는데요, 요번에 친구가 사서 해보게 됐습니다.

 

꽤 재밌네요. 친구는 테마 부분이 좀 밋밋하다고 별로라고 하는데, 전 재밌었습니다. 걔가 판다고 하면 살지도..

보기보단 꽤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게임 이네요. 주사위 순서 생각하고, 어떤 리소스를 먼저 얻어서 타일을 여기에 놓고, 다음엔 이걸하고, 저걸학 하는데 꽤 시간써서 생각한거 같습니다.

테마도 어느정도 잘 어우려져있고. 꽤 맘에 들었습니다.

별로 였던 부분은 게임 끝 점수 내는 부분이 좀 임의적이지 않나 하는 부분. 플레이어 보드에 행이나 열을 다 채우면  그 줄에 있는 사람 수 만큼 점수 벌고, 보드 옆에 주문서 완료한걸 세로로 한줄 채울때 마다 몇점이고 하는게 좀...

 


점수 : 8.5

장점 : 최적의 계획을 계산하는 부분이 재밌음

단점 : 왜 굳이 이걸 신경 써야 하지? 하는 의문점이 드는 임의적인 게임 끝 보너스 점수 계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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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개
산타는 마리아 사셨군요
이거 펀딩 들어가려다가 참았는데 좀 잘참은거 같기도...
이 겜 스타일이랑 안맞으시나 보네요. 제 친구도 한번 해보고, 그저그랬는지 팔까말까 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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