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g sound] [사고] 또 누가 와서 박음;2023.12.18 PM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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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만히 있으면 왜 누가와서 자꾸 박아주는걸까;;;;




8차선 사거리 교차로에서 직진차선 신호대기중 



덜컹! 과 함께 차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순간 연료공급이 잘 안될때 느껴지는 그런정도의 씰룩쌜룩이 있어서


차가 박은지도 모름;;




노래를 듣고 있기도 했고




근데 누가 운전석 창문을 톡톡 뚜들리길레 그때서야 사고임을 감지.



문젠   아줌마 처음 한말이 너무 기가맥히고 코가맥혀서 기억이 남는다.



" 어디서 들어오셨어요? "




?????????????



난 신호받고 대기중인데 뭘 어디서 들어와;;






결국 신호를 보고 서서히 정차중 브레이크 잘 안밟은 상태로 뻘짓하다가 



그냥 박은거같음.




왜 아줌마들은 자기가 멀티테스킹을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운전하는지;;;;;





암튼 뒷목잡고 내릴까 하다가 그냥 대물접수하고  30분동안 보험사 기다리다가 해결하고 


돌아옴  (뭐 100% 빼박이죠;;  블박에도 찍혔고... )




그와중에 범퍼 찍히고  플라스틱파츠는 교체해야되는데


어디가서 대충 도색하면 안되냐는둥.  현금줄테니까 여기서 합의보자는둥. 


어지간히 사고 많이 내고 다니셨나봄;;  보험할증 무서움빔!! 맞아봐라~





"어디서 들어오셨어요???"   


"여기서 후진하시면 안되죠???????"



ㅇㅅㅇ???????  신박한 뇌구조



 

댓글 : 12 개
대기중인 차를 인지도 못하고있던 상황이면 5초이상은 딴생각하거나 딴곳 보고 주행했다는건데 ㅎㄷㄷㄷ
설렁설렁 가다가 멈춰야지 이런생각이였던듯;;

그와중에 브레이크를 안밟고 느슨하게 놔버린것도 킬포고
골때리네요 진짜... 방망이로 맞아도 정신 못 차릴 사람이네
고생하셧습니다 진료도 잘 받으시고 치료도 충분히 받으세요
연말에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
ㅋㅋㅋ 정신차리라고 보험처리 해버리십셔
당연하죠;; 안그래도 시간적으로든 심적으로든 손해가 막심한데
난 잘못을 했을리가 없다
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사건 터지고 당황하셔서 횡설수설 했겠거니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어이털린건 뭐 어쩔 수 없지만요
멘트하나하나가 할증기원이네요.
어질어질하죠? ㄷ ㄷ ㄷ
전 퇴근하는길에 정차 중 뒤에서 꽝, 다음날 와이프 차 타고 퇴근하는길에 신호 대기중 꽝, 계약한 차 받으러 가족들과 대리점 가다가 뒤에서 꽝 3건 모두 정차 중에 박은거고 4개월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ㅂ - 운전미숙인건지 전방주시태만인건지... 저도 몇번쨉니다;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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