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당신의 게임인생 첫 패드는 무엇인가요? (게임발굴단)2024.04.29 PM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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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챙겨보는 게임발굴단에서 재밌는 주제를 가지고 왔네요

 

 

패드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제일 처음 키패드를 만져본건

같은 유치원 반에서 잘사는애가 게임보이 하는거 잠깐 해본거고

그거 때문에 게임기가 가지고 싶어서 어려운 형편인지도 모르고

철딱서니 없이 어머니에게 게임기 사달라고 졸라서 사주신게

슈퍼알라딘보이2.. 메가드라이브였습니다

 

그 땐 부모님이나 저나 아무것도 몰랐으니 삼성전자에 들리셔서 게임기 아무거나 물어보고

사주신거 같은데 지금도 그 때도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아무튼

 

 

 

320px-Pad_MD_JP_I.jpg

 

 

실질적인 첫 게임패드라고 하면 딱 이 버튼 3개 있던 메가드라이브 패드였는데

어릴때 ABC버튼도 보면서 누르다가 맨날 소닉만 하다보니 이제 티비보면서 버튼 안보고 누를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했던 초딩시절이 떠오르네요

 

 

그 땐 뭐 게임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시절도 아니라 나중에 서울로 이사와서도

6키버전이 있는지도 모르고 3키로 MD판 스트리트파이터2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PC게임 열풍으로 컴퓨터에 빠져 살다가

그 다음 잡은게 듀얼쇼크2 였네요 ㅎㅎ

 

 

댓글 : 31 개
  • 65535
  • 2024/04/29 PM 02:58
저도 첫 게임패드가 메가드라이브 3버튼 패드였습니다.
그 전에도 친구 집에 놀러가서 패밀리를 해보긴 했지만 처음으로 제 꺼 게임패드는 메가드라이브(슈퍼겜보이)였네요.
오 저랑 루트가 비슷하네요
그 때 패미컴 계열은 가지고 있던 친구네가 없어서 매장에서 구경해본게 전부였네요 ㅎㅎ
메가드라이브 의 정 !
동지가 많네요 ㅎㅎ
삼성 게임보이로 출시한 세가 마스터 시스템 패드가 없네요.

그 어린 시절에도 느꼈지만 이건 게임 패드가 왜 요따구지 라며 많이 느꼈습니다 ㅋㅋㅋ
사진보니까 키패드가 왜 저렇게 생겼을까요 ㅋㅋ
닌텐도 요..
패미컴 유저분들도 역시 많군요
초1때 친구집에서 겜햇던 세가마스터엿네요
전 마스터시스템은 나중에 인터넷 시대가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ㅎㅎ;
저도 세가마스터 3 = 삼성 겜보이였네요
패미콤!
패미컴 유저분들 역시 많으시군요
저도 처음 사주신게 패미컴이었으면 게임 경험이 많이 달라졌을거같아요
패미콤...
패미컴은 AVGN이 수십년간 써오던 파란색 스티커 붙인 패드가 이쁜거 같습니다
세가 마스터시스템
첫 패드가 마스터시스템 분들도 상당히 있으시군요 ㄷㄷ
내돈내산 기준 드림캐스트요. 그 전엔 플스1이었죠.
드캐는 소어2 때문에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기였는데 와우 내돈내산이시라니..
패미컴
패미컴 유저분들도 역시 상당수군요
아타리 부터해서 아마 거의 다 써봤던듯? 하네요.

아타리는 제 시대물건은 아닌데... 다니던 학원선생이 덕후라. 기회가 있었음.

msx용으로 정말 이상한 조이스틱이 많았음. 기본이 아타리스틱을 그대로 배낀형태여서

지금의 개념과는 좀 다름.. 써봤다고 구라치는 사람 많은데 어떻게 썼냐고하면 뽀록남.

왼손으로 들고 오른손으로 레버잡고 왼손엄지로 버튼을 누르는거임.

초창기에는 오른손으로 방향키를 잡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던 시기였음. 비행컨트롤러 처럼.

오락실도 초창기 msx박던시절에는 오른쪽에 조이스틱 해놓은 경우도 많았음.

컴퓨터도 오른손이 방향키잡고 왼손이 버튼으로 하는게 기본이고..

제믹스가 나왔을때도 사람들이 좀 이상해 했던게 차라리 msx를 사지 저걸 왜사나 했었고.

제믹스가 아마 msx1이 베이스일거임. msx2는 성능도 훨씬좋고.

동봉된 조이스틱도 빨판방식에 왕볼손잡이라 엉망징창이었고.

역대 콘솔중에 가장 최악의 컨트롤러를 뽑아라면 1위가 당연히 제믹스스틱이고 2등이 네오지오스틱 일거같음.

최고의 게임패드를 꼽으라면.. n64패드. 이건 아날로그스틱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기념비적인 놈이고.

디패드성능으로는 사이드와인더게임패드 조이포트버전. usb버전은 절대아님. 그라비스패드

메가드라이브 패드도 나름 인정해줘야함. 버튼감이 납작한데 묘하게 좋음.

현재 최고의 게임패드는. 그냥 엑시엑패드임.. 돈많으면 엘리트패드.

휴대용은 8bitdo fc30pro..

지금 눈앞에만 한 열댓게 정도 패드가 있고 시행착오 헛짓거리 수도없이 한사람이 하는말임..ㅠ.ㅠ

맞아요 메가드라이브 패드가 제 어린 기억에도 찰싹붙는 맛이 있었어요 ㅋㅋ
아타리는 인터넷으로만 많이 보고 접할 기회 조차 없어서 진짜 고대유물처럼 느껴지네요 ㄷㄷ
전 피시게임하면 듀얼센스로만 하는데 나중에 돈 모이면 엑시엑패드도 고려해보겠습니다 ㅎㅎ
세가 마스터!
십자키에 쪼끄만 조이스틱? 을 결합할수 있어서 오묘한 조이콘같은 느낌이였음
옛날엔 그런게 정립이 안됐다곤 하지만 모양새가 지금봐도 신기하네요 ㅎㅎ
전 NES....
현대컴보이.....
저도 어머니가 현대쪽으로 데려가주셨으면 닌텐도쪽으로 게임 입문을 했을거같습니다 ㅎㅎ;
저는 어릴적 아버지가 사주셨던 첫 콘솔게임 삼성겜보이!
팩없이 알렉스키드하고 합본팩에 있던 마리오를 엄청했었죠
슈퍼알라딘보이도 팩 안꼽으면 내장된 알렉스키드를 할 수 있었죠 ㅋㅋ
소닉만큼 많이해봤던 게임인듯
현대컴보이 게임패드를 물집잡힐 때까지 잡고서 슈퍼마리오 3 엔딩까지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ㅋㅋㅋ
와 그 때 슈마3면 게임이 정말 맛있었을거 같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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