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언론의 무서움(천안함과 연평해전)2013.12.18 PM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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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면 연평해전도 문제가 없진않지만
북한을 격퇴한 승리인데..

먼가 모르게 패전처럼 여겨지고

김대중 노무현이 욕먹고 종북주의자로 몰리는 근거가 됨

천안함..

내가 진짜 보수대통령이라면

그 지휘관에 권총을 보냈을 겁니다.
(알아서 하시라고..)

신발..북한짓이라고 치고

병신같이 한방 맞고 격침된 지휘관이 진급을 해

신발 너네가 원균이냐?

진짜 북한 짓이라면 천안함은 졸전 중 졸전이다.
경계실패 경계 실패후 반격도 실패
게다가 들어온 적을 다른 부대들이 추적도 못하고
유유히 사리지게 나둠

신발 그러면 지휘관들 나 X잡고 반성해야되지 않나?

패군지장이 그렇게 난리치는 나라도 없을 꺼야

사실 북한과의 화해무드도 있었겠지만

민주당도 승전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쇼라도 좀 하지
그런게 왜 안한거야

댓글 : 21 개
김대중 까는건 다 고차원적인 내용이죠. 본질은 잊고 곁가지에서 문제를 찾고 뭐만하면 까는 수준... 걔들이 제일 싫어한다는 감성팔이를 정작 안보에서 제일 잘써먹고있음
연평해전도 뭐 그런맥락으로 몰아가고있죠. 천안함도 징계는 커녕 영웅이 된것도 안보감성을 잘 팔아먹었음.
IMF도 극복하며 나온 부작용으로 경제망쳤다고 까고 있는 지경이니.. 애초에 IMF가 군사정권의 묵은 똥을 YS가 굳이 헤집어서 폭발한 '부작용'인건데
천안함 연평도.......
끼워팔기죠.. 연평도는 100퍼 북한이 나쁜건데
천안함얘기하면 "연평도에 국민이 그렇게 당했는데도 어떻게 그런소릴!"

아니, 그니까 연평도 얘길 한게 아니라고..
  • perm
  • 2013/12/18 PM 04:51
육군의 경계실패 개념을 해군에 그대로 대입하니 생기는 오류입니다.

디젤 잠수함은 엔진 끄고 축전지로 움직이면 잡는 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림팩 훈련때 우리나라 디젤 잠수함 한대가 미군 이지스함과 핵잠까지 30척 넘게 잡았어요.
감안하더라도 승진사유는 안된다는 느낌입니다..
  • perm
  • 2013/12/18 PM 04:57
패잔병 운운하는 것은 정당하구요?
굳이 따지면 승진보단 패잔병에 조금 더 가깝다고 봅니다
  • SsC
  • 2013/12/18 PM 05:07
perm님 댓글을 보니 갑자기 뜬금없이 궁금한게 생겼네요.
림팩 훈련때 우리나라 디젤 잠수함 한대에 잡힌 이지스함과 핵잠 함장들은
훈련 끝나고 쪼인트 까였을까요?
울나라라면 그렇게 털렸으면 까였을꺼 같은데....
훈련이라 안까일려나요? 괜히 궁금하네요(........)
  • perm
  • 2013/12/18 PM 05:08
대단하십니다.

경찰이 순찰 돌다 뒤에서 칼 맞아도 패잔병이라 하실 분이군요.
  • perm
  • 2013/12/18 PM 05:09
제가 아는 건 미국에선 기습을 받아 죽은 병사들을 패잔병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군대에는 이런 말이 있죠.
싸움에 진 건 용서받을 수 있지만 경계에 실패한 건 용서받을 수 없다.
미국에서 기습으로 죽은 병사들을 패잔병이라고 부르지는 않겠지만
그게 만약 경계병들의 경계소홀로 이어진 것이었다면 엄중한 처벌이 가해졌을
겁니다. 그게 군대죠. 경계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해도 지휘관의 대처는
형편없기 짝이 없었습니다.
뭐 전 북한공격이 아니라 장비노후로 인한 사고로 봅니다만...
  • perm
  • 2013/12/18 PM 05:23
그 개념은 육군에서나 통하는 거고
디젤 잠수함은 "경계"가 안통하는 비대칭 공격이라는게 글의 요지입니다.
스텔스기를 놓치면 레이더병을 까야 하나요?
지휘관 대처얘기는 전혀 안하시네여
디젤잠수함에 대해 잘 몰라서 좀 찾아봤습니다만
축전지로 움직이는 건 오래 가지 못해서 배터리 충전을 위해 부상할 수밖에
없는데 이 때 해상에 남은 엔진의 배기와 행적이 적외선 탐지센서에 걸리게 된다고
나오는군요. 그렇다면 계속 축전지로만 움직이지 않는 이상 탐지에 걸릴 거
같은데... 아닌가여?
  • perm
  • 2013/12/18 PM 05:40
구형 디젤 잠수함도 연속 잠항시간이 24시간~72시간이 넘습니다.

최신 디젤 잠수함은 축전지로 보름 넘게 버티구요.

기지 바로 코앞에 작전나갔다 돌아오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아니었겠죠.

그리고 이미 선제공격을 받아 두동강 난 배에서 지휘관이 뭘 할 수 있었을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왜 할 수 있는 게 없습니까
병사 하나라도 더 살려보려고 노력했어야죠 자기만 홀랑 튈 게 아니라
그 말대로라면 경계실패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 perm
  • 2013/12/18 PM 05:54
구체적으로 지휘관이 어떤 실책을 저질렀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책임을 방기해서 얼마나 많은 추가적인 희생자가 발생했는지요.
지금 저하고 청문회 하시나요
그렇다면 전 지휘관이 잘한 걸 듣고 싶네여
  • perm
  • 2013/12/18 PM 06:01
"지휘관의 대처는 형편없기 짝이 없었습니다."
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부탁드렸는데
그렇게 답하시면 저는 할 말이 없죠.
  • perm
  • 2013/12/18 PM 06:04
그리고 지휘관이 잘한 일은 "지휘관이 잘 했다"고 한 사람에게 물어보셔야죠.
좀 찾아봤는데 제가 본 여러 실책들은 함장이 아니라 함대장의 실책들이더군요
제가 잘못 알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의 상세한 기록은 찾아보기가 힘들어서
함장의 실책에 대해서는 다시 확인하기 어렵겠네요
천안함 프로젝트보면 답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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