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영국에서 인신매매 범죄가 증가중2019.07.09 PM 09:5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A Polish human trafficking gang operating in the UK has been sentenced to more than 55 years in jail.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주 경찰이 영국에서 활동해온 8명의 폴란드 인신매매범들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주 영국에서 재판을 받고 다 합쳐 최소 5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은 최소 5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인신매매를 당했으며 이들은 주로 영국 미들랜즈 주의 쓰레기 분리수거장이나 농장에서 일했으며 인신매매범들이 월급의 대부분을 걷어갔고 심한 경우에는 피해자들중에 시간당 약 745원 (63센트)를 받으며 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의 나이대는 17세부터 60대 까지 다양했습니다.


이들중 몇몇은 고장난 화장실과 난방시설을 구비한 방에서 지내야했고 그들이 거주하던 건물은 여러개의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피해자 2명이 구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인신매매 정황이 드러났고 경찰은 2015년 초부터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수사관 닉 데일은 피해자들이 순전히 인신매매범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한 물건으로 취급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이 인신매매범들에게 자신들의 대우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면 폭력에 시달리거나 폴란드에 있는 가족들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영국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고 영어도 잘 못하기 때문에 이 인신매매 거래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구호단체의 반-인신매매 부서에서 일하는 에밀 마틴은 영국에서 인신매매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신매매는 주로 노동착취이며 경찰도 인신매매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중인 것을 알아챘다고 언급했습니다.

2017년에 약 6천여명의 사람들이 인신매매 당했으며 2018년 영국 연간 보고에 따르면, 성인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주로 알바니아 출신이며 그 다음으로 베트남, 중국, 루마니아, 폴란드 등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노동착취가 가장 많이 적발되었고 그 다음으로는 성노예가 가장 많았습니다.

2018년 5월 발표된 영국 변호사단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성노예로는 주로 동유럽 출신의 여성들이 거래되었으며 잉글랜드부터 웨일즈까지 광범위하게 "산업적인 규모"로 거래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성노예 피해자들 중 최소 3분의 1이 루마니아 여성들이라고 합니다.

에밀 마틴은 이 인신매매에 이용당하는 사람들은 취약계층부터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까지 광범위하며 이들의 공통점은 일자리를 찾아 영국으로 왔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상적인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만이 인신매매를 당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눈치챈다고 언급했습니다.

 

 
댓글 : 1 개
외국에도 염전노예가 ㄷㄷ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