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이 모레츠] 클로이 모레츠 - 단독 인터뷰2016.03.07 AM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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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①] 클로이 모레츠 "김치따귀 기상천외…NG 없이 성공"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한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거듭날 태세다.

벌써 세번째 방한으로, 친한파 할리우드 배우로 거론되는 클로이 모레츠는 올 때마다 망가짐을 불사한 코믹 연기를 남기고, 스무살다운 통통 튀는 친근한 매력으로 한국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의 FPS 게임 모델로 선정된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3일 입국한 순간부터 공항의 팬들에게 직접 사인해주는 모습으로 한국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SNL7'에서 한국의 막장 드라마에 빠진 외국인 며느리로 안방의 배꼽을 빼더니 다음날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 인사동 거리 인터뷰를 통해 팬들을 밀착해 만났다.

인사동은 한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한국팬 뿐 아니라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캐나다 등에서 온 관광객들도 금발의 여배우 클로이 모레츠의 등장에 발걸음을 멈추고 KBS2 '연예가중계' 게릴라 인터뷰를 따라다니는 모습. 클로이 모레츠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포옹-셀카-눈빛교환 등 직접 마주한 팬들에게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처음 맛보는 한식에 '도전'을 외치며 빼는 모습도 없었다. 웬만한 한국인보다 젓가락질도 잘하고, 매운 낙지 볶음을 맛볼 때도 거침이 없었다. 매운 기가 입안에 퍼지자 '슬슬 온다'며 야무진 표현도 잊지 않았다.

6일 스포츠조선과 단독으로 만난 클로이 모레츠는 포털 실검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된 'SNL7' 촬영 소감과 에릭남, 네이마르 열애설, 한국을 자주 찾는 이유와 작품활동 등에 대해 발랄하게 답했다.(이하 일문일답)



-할리우드 유명 배우 잭블랙과 베테랑 MC 코난 오브라이언이 앞서 한국을 다녀갔다. 클로이 모레츠가 느끼는 한국의 매력은 무엇?

▶"한국의 문화 자체가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아시아 나라를 많이 다녀봤는데 한국이 가장 독보적인 문화를 갖고 있는 것 같아서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오려고 하는 것 같다."

-훈남오빠와 늘 한국에 함께 오는데 이유가 있나

▶"가족들이 매니저 역할을 하고 제 일을 도와준다. 가족과 해외 일정을 같이 다녀야 심적으로 편하기에 동행하는 편이다."



-한국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인기가 많다. 본인이 왜 사랑받는다고 생각하나.

▶"한국팬들이 늘 환영해 주셔서 늘 감사하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처음 왔을 때부터 교감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좋아하시는 게 아닐까"

-클로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스타 TOP3와 그 이유?

▶"'마마무'가 넘버원이다. '1cm의 자존심' 노래 때문에 정말 팬이 됐다. '마마무' 4명이 TOP4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팬이다. 또 한명을 뽑으라면 씨엘이다. 그녀의 모든 노래를 다 좋아한다. 정말 팬이다."

-'SNL7' 출연이 화제다. 한국의 막장드라마를 코믹하게 소화했고, 김치 따귀로 웃음을 줬다.

▶"진짜 말도 안되게 웃겼다. 실제로 김치로 때린다는 설정 자체가 너무 황당했고, 김치 따귀를 때린 후에는 벽에 김치 국물이 다 튀어서 묻은 것을 보고 더 웃음이 났다. NG 없이 한번에 끝냈다."



-해외 셀럽 최초로 인터넷 생방송 출연도 진행했다. 색다른 방송 어땠나.

▶"지금까지 해봤던 해외 일정과 달리 팬들에게 신선한 방식으로 다가갈수 있어 더 좋았다. 무엇보다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갈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세번째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이전 방문보다 스케줄에 만족한다."

-한국팬들에게 한마디.

▶"항상 올 때마다 반겨주고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고, 아직 떠나지도 않았는데 빠른 시일 내에 또 한번 오고 싶다. 한국의 문화를 더 많이 배우고 싶다. I love Korea."



[단독인터뷰②] 클로이 모레츠 "에릭남, 자주 못봐 아쉬운 남사친"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클로이 모레츠하면 한국팬들은 이 남자를 떠올릴 수 밖에 없다.

해외 셀럽들이 인터뷰를 마치면 먼저 연락처를 묻는다는 '가지고 싶은 남자', 바로 에릭남이다. 연예계 엄친아로 꼽히는 에릭남은 클로이 모레츠의 방한 때마다 그녀의 일정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한에도 클로이 모레츠의 내한 첫 공식 일정은 에릭남의 네이버 V앱 생중계 출연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게스트로 참여해 에릭남과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엿보였다. 이틀 뒤인 5일, 생방송 MBC '쇼! 음악중심' 객석에서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근 앨범을 발표한 에릭남은 개인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K팝 팬인 클로이 모레츠를 위해 무대보다는 객석에서 함께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6일 스포츠조선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에릭남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주저없이 답했다.

"한마디로 정말 좋은 친구다. 사람 자체가 상냥하고 친절하고 똑똑하다. 에릭남이 LA에 산다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다. 가까이 산다면 자주 볼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해 정말 아쉬운 남자 친구다."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와의 관계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해외 주요 외신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고, 여기에 네이마르가 개인 SNS에 파리에서 클로이 모레츠와 함께 찍은 4초정도의 영상을 공개해 연예계와 스포츠계가 함께 술렁였다. 클로이 모레츠는 꾸준히 네이마르의 팬임을 밝혀왔던 터라 할리우드 스타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의 핑크빛 만남에 팬들의 기대가 높았지만, 두 사람 모두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네이마르'라는 이름에 모든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던 클로이 모레츠는 처음으로 말을 아꼈다. 그녀는 두 사람 사이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 어렵다. 미안하지만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단독인터뷰③] 클로이 모레츠 "한국 작품 기회되면 정말 하고싶어"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국 작품, 기회 된다면 정말 하고 싶다"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클로이 모레츠는 6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K팝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의 배우보다는 가수들의 이름을 더 많이 알고 있다"면서도 "한국의 좋은 작품에 기회가 된다면 정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인이 된 클로이 모레츠는 올해 로맨틱한 역할에 도전장을 낸 상태. 그녀는 "올 가을 영화 '인어공주' 작품에 들어간다"며 "기존에는 강하거나 개성있는 여성 캐릭터를 소화했다면 이번 작품은 로맨틱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영을 못하고 싫어하는데 영화 촬영을 마칠 때 쯤에는 좋은 수영선수가 되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인어공주'는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리처드 커티스가 각본을 쓸 예정이다. 리처드 커티스는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워 호스'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의 각본을 썼다.

그녀는 '미국 나이 19세이고, 13년동안 작품 활동을 했다. 클로이 모레츠의 삶은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물론 행복하다. 어릴 때는 학교와 병행하며 일을 했는데 지금은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있다.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기에 다양한 곳에 가서 새로운 일을 한다는게 정말 재미있다. 내 삶은 즐겁다"고 경쾌하게 답했다.

만7세인 2004년 CBS 드라마 시리즈 '가디언' 2 에피소드에서 '바이올렛' 역할로 데뷔한 클로이 모레츠는 2010년 개봉한 영화 '킥애스'의 '힛걸'로 인기를 누리며 미국 국민 여동생으로 성장했고, 현재는 할리우드를 이끌 차세대 여배우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4박 5일 일정동안 광고촬영 이외에도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7', 아프리카TV 생중계, 셀프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력TV' 등에 출연하며 기존 방한 스타들이 보여주지 못한 신선하고 색다른 활동을 보여주고 7일 오후 출국한다.

내년에 또 오라구! 잘가 클로이 ㅜ_ㅜ

댓글 : 4 개
한국의 국민 여동생이라 거참..
누가 와서 조금만 관심주면 이러네
우리 언론들이 이름 짓길 참 좋아해서 ㅋㅋㅋ
제 여동생이였으면
허하지 않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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